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정확히는 친구같은 언니들ㅎ
바람도 쐴겸 자유로 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하늘이 화창하진 안았지만
오랜만의 외출이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미세먼지따윈 문제가 되지 않았다.
창문을 열고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그저 깔깔대고 어린아이들처럼 들떠있었다.
파주 영어마을을 지나고
프로방스를 지나서 10분 정도 거리~
거기에 메밀꽃도 아니고 '메주꽃'~~
풉~ 호박꽃 할미꽃은 들어봤어도 메주꽃이라니...
메주꽃이라는 퓨젼한정식집!
기대했던것보다 아기자기 볼거리도 있고
꽤 넓은 부지에 음식점, 카페, 정원 등을 잘 조성해놨다.
너무 배가 고파 대충 눈에 담고
밥부터 먹기로했다ㅋ
몇 접시를 비우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찍었다ㅜㅜ
꽃을 올려 플레이팅에 꽤 신경쓴 메뉴들이
다 비워지고 나서야ㅠㅠ
메인메뉴들을 다먹고 나니 간단한 반찬들과 밥이 나왔다.
난 밥순이라서 아무리 맛난것을 먹어도
꼭 밥을 먹어야하는데
마지막 한톨까지 싹 다 비웠다ㅎ^^
저기 맨 위에 노란 애가 반전이었다.
비쥬얼은 단무지인데 먹어보니 도라지였다.
치자물을 들인듯 했는데
적당히 아삭하고 쌉사름하니 맛있었다ㅎ
식사후 커피는 공짜라니~
것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ㅎ
배도 부르고 커피도 마시고
느긋하게 산책하며 둘러보기로했다.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들~
도자기 판매점도 있었는데 촬영 금지란다.
그래도 한컷만ㅋ
내가 좋아하는 나태주님의 시도 있어
담아왔다ㅎ
너무 자세히 보면 이뿌진 않지만
오래 보아도 사랑스런 사람들과 함께한 하루였다^^~ㅎ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좋은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군요 ^^
네 봄바람 맞고 왔어요^^~
상이 깔끔하게 잘 정돈돼 눈으로 먹는군요. 그리거 볼거리도 많은 한정식당이군요. 여긴 가면 눈이 즐겁겠습니다.
맛이 그리 특별하진 안았지만
볼거리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좋은 사람들이랑ㅎ
행복한 하루였네욤^^
오 저런곳에 가면 먼가 마음이 차분해 지는것 같아요.... 이쁘다는것보다는 자얀스러움이 더 안정을 주는듯한 느낌을 받네요 ^^
시골출신이다 보니 정감가는 저런곳이 좋더라구요^^ㅎ
커피 한 잔을 밖에서 먹어도 좋을 만큼
날씨가 완전한 봄이더군요.
오래 보아도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날 이었겠어요~
이노리님은 요즘 왜 활동이 뜸하신가요?ㅎ
바쁘신가여?
비록 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 너무 좋죠
맛있는 음식에 즐거운 수다에~~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고 기분도 완전 업업
어른들이 늙어도 마음은 19살이라는 말
점점 실감하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