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스팀잇에는 각 잡고 쓴 글들만 업로드 하느라
이렇게 일상 일기처럼
편하게 글을 쓰는경우는 처음이네요. ^^
주말이라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왔습니다.
양평에 와서 막국수를 먹은 뒤
근처 카페에서 휴식 중입니다.
가족들이랑 얘기도 나누고
조만간 출간할 책의 원고 작업도 하다가
어두워지면 슬슬 귀경(!?)하려고요~
이른 오후까지만 해도 비가 오더니
그래도 이제 비는 그쳤네요.
대신 바람은 여전히 찹니다.
4월 중순이 다 되었지만
봄은 여전히 요원합니다 ;;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의 봄은
무척 대하기 어려운 VIP가 되어버린 느낌이에요.
제 때 오지도 않으며
왔다 싶으면 금세 가버리곤 하죠ㅋㅋ
지금 글 올리고 있는 이 카페는 Felicia(펠리시아)라는 곳인데
주중이든 주말이든
제가 무척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ㅋ
오는 길이 조금 멀고 까다롭긴 하지만
일단 오고 나면 글 작업이든, 독서든
무척 집중하기 편하거든요.
-주중이면 특히- 손님들도 많지 않은데다
채광도 좋고, 전망도 좋아요.
(하지만 주말 특정 시간대는 확실히!
붐빕니다. 주의사항이죠ㅎ)
제 외장하드에 이 카페를 제대로 찍어놓은
고화질 사진들이 꽤 있는데
조만간 정식으로
포스팅도 할 예정입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자고 일어났을 때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가
짠!~하고 반겨줬으면 좋겠어요ㅋ
우리 VIP님의 서프라이즈를 살짝 기대해보렵니다 :)
참고로 막국수 사진은
식당 '중미산 막국수'(양평 소재)에서 찍은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