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운장산입니다. 운장산은 동봉과 서봉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서봉코스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운장산 휴게소(피암목재)에 주차를하고 컨테이너로 된 휴게소에서 커피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산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운장산 코스를 검색하던중 백구 한마리가 따라온다는 글을 본듯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몇개의 고개를 넘고 쉴만하니 급경사의 오르막이 나오네요. 이것만 넘으면 정상까지는 무난히 오를듯 합니다.
산행코스 : 피암목재 - 활목재 - 서봉 - 운장산정상 - (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시간 : 5.6km, 3시간
- 운장산
높이 1,126m. 노령산맥의 주봉으로, 이 일대는 800~1,000m의 고산지대를 이루며, 연석산 등과 함께 하나의 웅장한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체는 동봉·중봉·서봉의 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봉이 최고봉을 이룬다. 구름에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 해서 운장산이라고 했다.
만경강 상류, 금강 상류가 발원하여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지형적 영향으로 연평균강수량 1,300㎜ 내외의 다우지역에 속한다.
주자천계곡은 물이 맑고 암벽과 숲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피서지가 되고 있다. 계곡마다 기암절경을 이루고 사계절의 경치가 뚜렷하며, 조릿대가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유명하다. 주변에 마이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이 있다. - 출처 : 다음백과 -
운장산휴게소에 주차하고 백구를 찾았는데 있네요~ 가까이 다가오는데 손길은 거부합니다.
주차장과 이어지는 등산로입구
오늘 산행에서 다른 산과 비교했을때 조릿대가 유난히도 많이 있습니다. 이른 봄이라 아직 잎새들은 안보이지만 조릿대의 잎새들이 봄을 알리는듯 합니다. 조릿대 사이사이 얼음이 많아 결국 오늘도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몇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천천히 걸으며 경치를 구경해 봅니다.
어느덧 서봉 아래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600m 오르면 서봉입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숨한번 크게 쉬고 올라가 봅니다.
서봉에 오르기전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조금가면 서봉 왼쪽으로 가면 정상가는길 입니다.
서봉에서 잠시 경치구경을 해 봅니다.
서봉(칠성대)에서 정상가는길.
운장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운장산 정상서 바라본 서봉
이상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치겠습니다. 운장산은 큰 무리없이 다녀올수 있는 산인듯 합니다. 일상에 지친몸 쉬는날 산에서 땀한번 흘리면 아주 개운할듯 합니다. 가까운 산에 한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정상에서 뷰가 참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