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의 기대 역할 (2)

in #kr6 years ago (edited)

화폐나 통화정책을 공부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분이 있습니다. 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을 지닌 경제학자로 익히 '케인즈혁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론으로 알려진 케인즈 입니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의 종말을 주창했다면 그가 사망하던 1883년 태어난 케인즈는 자본주의의 부흥을 선사한 구세주에 가깝습니다.

케인즈 이전에는 자유시장경제를 선호하는 고전학파의 이론이 주류 였으며 현대 경제학의 대부로 불려지는 애덤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시장체제는 보이지 않는 손과 같이 모든 경제 불균형이 자동으로 조절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급이 넘치면 생산과 소비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를 늘려 조절하거나 , 실업율이 높아지면 노동자의 과잉이니 임금을 스스로 낮추게 되고 제품의 원가는 낮아져 고용이 늘어난다는 기초이론인데

케인즈의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길어지게 되니 이론의 출발이 되는 유효한 수요에 대한것 만 설명 드리자면

유효수요는 상품의 총공급과 수요가 균형상태에 있는것을 의미합니다.

이 유효수요 부족의 원인을 다르게 해석하면서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게됩니다.

케인즈는 수요 부족의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심리적인 소비자의 마지노선
  2. 심리적인 유연성
  3. 자산의 미래수익에 대한 심리적 예측

공급이 수요를 창조 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필요할 때 시장에 개입하고 경기 침체에는 금리를 낮춰 유효수요를 자극하고 고용이 부족할 때 정부 재정을 풀어 대규모 국책사업을 펼치거나 돈을 푼만큼 경제를 성장시킬수 있다는 승수이론이 등장하기도 하고 반대로 거시조정 정책으로 과열을 진정하기도 하는 이른바 미래의 예측과 믿음을 중시 했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람들의 믿음을 격려하고 미래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돈을 풀고 인위적인 고용과 재정지출을 확대해 이른바 승수효과를 실현토록 하는것 입니다.

뉴딜 정책이 상징적인 예 입니다.
폴크루먼 같은분은 다른평가를 하기도 합니다만, 이러한 케인즈의 이론은 오늘날 까지도 많은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금본위제의 화폐시스템 에서 정부재정 확대는 한계가 있었으므로 브렌트우드협정 닉슨의 금태환폐지 같은 예고된 사건이 필수적으로 등장하고 지금도 달러 인쇄기는 열일을 하고 있지만 모두의 우려속에 경제는 돌고 있는것 입니다.

기초를 설명하려니 좀 길어졌습니다만
보스정부는 그럼 유효수요 관리를 위해 어떤 기능과 역활을 수행해야 할까요?

위에서 케인즈가 유효수요의 중요한 영향으로 심리적 요인을 적시 했듯이 이제 수립된 보스코인 정부는 보스생태계의 심리적 확신과 유효수요 창출을 위한 보스정부의 인위적인 시동걸기가 꼭 필요할 것 입니다.

다음은 등가자산의 적용과 보스코인의 역활에 관한 부분인데 미완성 자산과 가공중인 자산 그리고 확정된 현가의 자산에 따른 금융담보의 가치와 전통금융에서 수용할 수 없거나 까다로운 영역의 비지니스에 대해 탐구해 보겠습니다.

제도권 금융 브로커리지 시장으로 부터 보스코인으로 어프로치가 가능한 영역이 아주 많습니다.

미완성자산의 평가와 브릿지론시장도 보스의 사업영역 입니다.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는 모두 보스의 금융시스템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영역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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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스는 ico때부터참여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몇 안되는 장투종목이네요^^ 반갑습니다.ㅋ

큔스파크리사이즈.gif
내년 오늘까지 꼭 웃을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