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teemit 여러분 @sweetpotato 입니다.^^
금일 18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났습니다.
17년 최저임금에 비하면 무료 16.4%나 증가하였는데 역대 최대 상승률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정부가 1만원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1만원으로 바로 상승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 안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번 인상폭은 굉장히 놀라운 인상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수준이 합리적인 것일까요?
그리고 최저임금의 상승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전세계의 GDP 통계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http://www.imf.org/external/index.htm
확실히 전세계 12위인 것을 보니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먼나라인 미국에 비해서는 1/10도 안되고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에 비해서는 1/4 정도의 수준이네요.
그럼 미국과 일본의 최저임금을 알아볼까요?
미국의 경우 주별로 전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연방정부가 제안하는 것은 아래의 임금입니다. (2009년~)
미국(USA) 연방정부 제시 최저임금 : $7.25 (8300원 수준)
하지만 17년 워싱턴이나 뉴욕의 경우 11인 이상 고용사업장의 경우 시간당 최저 $11 수준으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8300원에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뉴욕의 경우 13000원이 넘는군요.^^:
일본의 경우도 지역별로 편차가 나긴 합니다만 일본 정부가 제시하는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본(Japan)의 최저임금 : 822엔 (8300원 수준)
수도인 도쿄의 경우 최저임금이 932엔 (9450원)정도라고 하는군요.
다만 최근에 일본의 취업률이 90%가 넘는건 아시죠? 각 기업에서 대학교만 졸업하면 무조건 모셔가고, 입사를 꼭 한다는 계약서도 작성한다고 합니다. (더 좋은 조건의 다른 회사로 입사하는 경우가 많음)
고용이 활황이 되니 아르바이트생 구하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24hr 필요)
GDP만 봤을때는 미국, 일본과 비교했을때 우리나라의 임금이 그렇게 낮은편은 아니네요.
그런데 우리는 왜이렇게 먹고 살기가 힘들까요?ㅠㅠ
GDP로 그나라의 경제규모를 짐작할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수출위주의 규모가 반영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의 반도체가 현재 지속적인 호황이지만 반도체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경기가 좋다고 느끼지는 못하죠. 마찬가지로 수출을 해서 벌어들이는 이익의 성과금을 지급한다고 하지만 회사에서 가져가는 막대한 비용이 서민들의 경제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가수준을 알기 위해서 빅맥지수를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미국이야 우리나라보다 비싼 것이 당연하지만 일본은 좀 이상(?)하네요.
출처 : https://www.economist.com/
일본 도쿄의 경우 물가가 비싼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는데, 햄버거만 봤을때는 우리나라가 훨씬 비싸네요?
1시간 일하고 햄버거를 2개 먹을 수 있느냐 1개 먹을수 있느냐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에는 의견이 많이 대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해당 임금을 주게되면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이로써 많은 자영업자분들의 이익이 감소하고 폐업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몰매를 맞을수도 있지만 현재의 임금 인상폭은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때는 88만원 세대라고 하였고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현재의 젊은세대가 월급을 받더라도 월세와 공과비용, 식비를 지불하면 더이상 소비할 여력이 얼마나 더 있을까요? (대기업 종사자 제외)
모든분들이 잘아시겠지만 yolo족의 증가가 결코 무관할 수 없다고 보여지며, 출산율이 저하되는 요인중의 하나입니다.
각종 대책이 나옴에도 부동산에 돈이 계속 몰리는 것도 동일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정부가 추구하는 바는 임금을 증가시켜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을 상승시켜 경제의 선순환을 일으키자 입니다.
그동안 수출위주의 정책과 혜택을 주었고 기업이 그만큼 돈을 벌었지만 말하는 낙수효과는 전혀 없지 않았나요?
오히려 가진자들만 더욱 풍족해졌고 기업의 유보금만 더더욱 증가했으니까요.
힘드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잘이겨내시면 소비가 활성화되어서 그만큼 보상이 되지 않을까요?
스팀잇을 하고 있는 우리도 현재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비슷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나싶습니다.
고래분들이 플랑크톤분들에게 보팅을 하는 이유도...스팀파워 임대를 해주는 이유도... 모두 스팀잇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플랑크톤의 입장에서 처음 2~3시간 걸려서 쓴글이 $1도 보팅을 못받았다는 것에 상실감이 크지만 조금씩 보팅수가 커지는 것에 열정이 생기는것처럼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팀잇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플랑크톤들이 무럭무럭 자라야할테니까요^^
또한가지, 최저임금이 상승되면 앞으로 화폐의 가치는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해서 암호화폐들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암호화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몹시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을 최대임금으로 아시는 고용주분들이 많아서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ㅠㅠ
네 추가대책으로 정부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조금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소비증진으로 이어져 내수진작이 되면 참좋을텐데...
일단 여지껏 낙수효과에만 기댔었던 것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은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내수시장의 효과를 누리려면 인구가 최소한 1억명은 되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통할지가 의문이네요.
1억명 내수시장 효과에 대한 이론은 1인당 소비를 제한적으로 본것이라 오류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덕분에 잘못알고 있던 내용을 짚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네요^^
소비늘어나 내수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지면 좋을텐데요~~
경제활성화와 스티밋의 적절한 비유가 인상깊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
네 부자들이라고 필수 소비재에 대해서 더 많이 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스팀잇도 마찬가지라고 파이를 더 키우려면 많은 플랑크톤들이 커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산관리의 입장에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면 지금 현금으로 들고 있는 걸 실물에 투자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어서 아 역시 가상화폐에 투자해야 하나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ㅎㅎ
현재 가상화폐 시장이 어수선하지만 않았어도 고민않고 더 투자했을텐데요^^;
네 특히 하이퍼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현금은 들고있어봤자 가치가 없으니 현물을 들고 있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다만 지금 암호화폐의 시장이 하락중이라 투자하는 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하네요^^; 대박이 될지 쪽박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최저임금에 관심이 많은 1인으로 글 잘 봤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상당한 인상폭을 보인만큼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또 반면에 최저임금상승이 주는 화폐가치의 미래 연관성은 생각도 못해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좋은글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을하면 정부가 너무 무책임한 임금상승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상 대기업들은 최저임금이 올라도 별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만..
한해 중소기업들의 폐업률이 몇%수준인지를 안다면 자영업자들이 한달에 얼마를 벌어가는지를 안다면 이런식의 임금인상은 나올수가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더욱더 중소기업들의 채용부분은 줄어들것이며 언급하신 인플레이션부분도 심각한문제입니다 정말 짜장면한그릇에 만원을 주고 사먹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되고 소규모의 영세회사들이 무너지고 점점 돈이 독과점형태로 기업들이 가지게 되면 정말 큰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나 대책은 마련없이 그저 최저임금으로 다수의 노동직에 있는 국민들의 만족을 위한 정책을 통과 시킨다면 몇년후에 올 그 후폭풍은 누가 감당을 할지 걱정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런 상승폭은 여지껏 없었던 상승폭이라 여러모러 사회에 충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추가적인 대책에 의해서 일시적 상쇄는 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끌고나갈지는 걱정되지 않을수가 없네요.
좋은글 잘 읽구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