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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in #kr7 years ago

남녀 성문제만큼 풀기 어려운 숙제도 없다고 봅니다. 단순 가해자 피해자를 가리는 작업부터가 어렵고 20-30년전 일을 지금와서 파헤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제발 이번 미투운동이 상대를 죽이기 위한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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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미투운동을 복수의 수단으로 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도를 넘은 복수가 아니기를 바랄 뿐이죠. 하지만 거짓이 아닌 이상은 복수의 수단으로 미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비난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