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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감을 위해 감정의 쓰레기통이 될 필요는 없다

in #kr7 years ago

공감을 해줄려고 옆에 있는데 자신의 감정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버리려는 경우를 많이 겪어서 씁쓸합니다. 자주 힘든 일이 있을때 말을 들어주거나 하는데 몇번 반복되니 그냥 스트레스를 나에게 풀려고 하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 역으로 멀어지게 되더군요. 공감을 해주는 것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것은 역시 어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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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감은, 상대방에 대한 공감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공감도 반듯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건 나를 지켜주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나도 나에게는 잘 돌봐주어야 할 타인이기에 나를 희생시켜선 안 됩니다. 나도 살리면서 상대도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