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마다 새로운 소식들로 가득한 블록체인 세계의 흥미로운 해외/국내 뉴스를 요약하여 전해드리는 Talenta 데일리 뉴스입니다.
4월 22일 Talenta 데일리 뉴스
1. 백트(Bakkt), 뉴욕 비트라이선스 신청 고려 중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탈 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 ICE)가 백트(Bakkt)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뉴욕 라이선스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됐다. 백트는 비트코인 실물 인도 선물 계약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이하 ‘CFTC’)에 비트코인 자산 운용 승인을 요청하고 있지만 승인이 늦어지며 백트 출시는 당초 출시 예정일보다 5개월 가량 지연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CFTC가 백트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ICE는 뉴욕 비트라이선스를 취득을 통해 백트의 자산 보관에 대한 기관의 의구심을 덜고 백트가 ICE 자체 인증을 통해 선물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는 스타벅스 등의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백트의 뉴욕 비트라이선스 신청 검토에 대해 보도한 외신은 만약 백트가 비트라이선스를 확보하더라도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CFTC 허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tokenpost.kr/article-8246
2. 미 핀센(FinCEN), 비트코인 트레이더에 첫 자금세탁 위반 징계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 핀센(FinCEN)이 지난 18일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에릭 파워스(Eric Powers)라는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은행비밀법(BSA)에 따른 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징계를 내렸다. 핀센이 자금세탁방지법을 어겼다며 암호화폐 관계자를 징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핀센에 따르면 파워스는 송금사업자나 화폐서비스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인터넷상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중개했으며, 의심스러운 거래를 보고해야 하는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 핀센은 파워스가 총 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거래 160여 건을 중개했으며, 1만 달러 넘는 고액을 송금한 적도 200번이 넘는 데다가 그가 관여한 거래 가운데는 대표적인 온라인 암시장인 실크로드와 관련한 거래 등 수상한 거래도 있었지만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그 어떤 사실도 당국에 보고하거나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파워스는 현재 규정을 어긴 사실을 모두 인정한 상황이다. 해당건과 관련해 핀센의 케네스 블랑코(Kenneth A. Blanco) 국장은 “송금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송금 액수나 사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다 은행비밀법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중요도: ✩✩✩✩
3. KEB하나은행, 고려대와 '블록체인기술 공동연구 협약'
KEB하나은행이 지난 19일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을 진행하며 산학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2016년 기업용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 1월 하이퍼렛저(Hyperledger)와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하며 빅3 블록체인 글로벌 컨소시엄에 모두 가입한 국내 최초 은행이 됐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47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 사업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는 다양한 학과의 참여로 구성된 블록체인연구소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연구와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고려대는 학생증카드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활용한 학생증 발급 관련 업무량 및 발급기간을 단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EB 은행은 분산원장 플랫폼 참여 기관을 확대해 증빙서류의 간소화 및 무서류 업무처리가 가능한 은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4211022155111
4. 북한, 첫 블록체인 · 암호화폐 국제 행사 개최
스페인에 기반을 둔 친북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의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평양에서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세계 각국에서 약 1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행사는 북한에서 열린 최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행사로, 당초 지난해 9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이번에 개최됐다. 전문가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22일과 23일 양일 진행되며, 남은 기간에는 판문점, 김일성 광장, 평양 외국어 대학, 대동강 맥주공장 등을 방문한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 일본, 이스라엘 여권 소지자 및 언론인을 제외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으며 참가비는 항공, 숙박, 식사 등 여행비를 일체 포함해 총 3,300유로(한화 약 425만원)이다. 조선친선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 전 세계 나라와 친선과 교류, 기술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며 "각국 참가자 의견과 전문가,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더 큰 규모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tokenpost.kr/article-8298
5. 아이콘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암호화폐 거래소 '벨릭'에 상장된다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ICX 스테이션’의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파트너로 벨릭(VELIC)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이콘은 서울,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도쿄 등 글로벌 거점도시에서 디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CX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디앱 프로그램의 상장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벨릭 거래소는 ICX 스테이션의 지원을 받는 아이콘 기반 블록체인 탈중앙화 서비스(디앱, Dapp)의 암호화폐 상장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의 결과로 ICX 스테이션은 디앱 프로젝트의 사업 및 기술 컨설팅, 암호화폐 발행 뿐만 아니라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 한편, 벨릭은 기존 및 신규 아이콘 디앱 프로젝트의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후 자금 모집 방안에 대한 컨설팅과 벨릭이 보유한 자체 거래소에서의 암호화폐 상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벨릭 측의 심사위원회의 다면심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 디앱 프로젝트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벨릭을 통한 암호화폐 판매(IEO)나 벨릭만의 경매 방식의 암호화폐 판매인 ‘IAO’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4190959224989
6. 폭스바겐, 블록체인 사용해 광물 공급망 추적
폭스바겐이 전기차의 리튬이온 전지에 들어가는 코발트 등과 같은 광물의 원산지 및 공급망을 추적하기 위해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의 IBM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폭스바겐은 “많은 광산 채굴업자들과 소비자 브랜드들이 광물 원산지의 산업 기준 준수를 위해 제3자의 감사나 높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며 “공급망 추적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광물 운송 기록이 영구적으로 보존됨에 따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한 책임 있는 원산지 공개 기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초에 형성된 IBM의 해당 공급망 추적 프로젝트에는 중국의 코발트 채굴 회사 화유코발트(Huayou Cobalt), 한국의 LG 그룹 계열사 LG 화학, 미국의 포드모터사, 천연 자원 공급망 감사 회사 RCS Global 등이 합류한 상태이다.
[출처: 블록체인 투데이]
중요도: ✩✩✩
http://www.blockchai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2
7. 페이팔, 암호화폐 랜섬웨어 차단 특허 획득
온라인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암호화폐 악성 소프트웨어를 감지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2016년 9월 처음 신청한 페이팔의 해당 특허 기술은 시스템의 데이터 캐시를 이용해 랜섬웨어를 감지하고 랜섬웨어가 시스템을 장악해 파일을 암호화하고 잠그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다. 랜섬웨어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콘텐츠와 다른 네트워크의 파일들을 암호화하고 원래 이용자가 접근할 수 없게 만드는 악성 소프트웨어이지만, 페이팔의 특허 기술의 경우 원본 콘텐츠의 캐시 데이터와 같은 콘텐츠의 다른 캐시 데이터를 비교해서 둘 사이에 바뀐 부분이 있는지, 혹시 바뀐 부분에서 원본 콘텐츠를 암호화한 흔적이 있는지 찾아내 잠재적인 랜섬웨어의 침투 여부를 가늠하여 바뀐 부분이 암호화됐을 땐 자동으로 원본 콘텐츠를 변경할 수 없도록 했다. 페이팔은 특허 신청서에서 렌섬웨어에 대비한 백업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백업 파일까지 자동으로 암호화해 원본을 덮어쓸 경우에는 여전히 데이터를 유실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렌섬웨어의 공격을 초기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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