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nta 데일리 뉴스 - 6월 19일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날마다 새로운 소식들로 가득한 블록체인 세계의 흥미로운 해외/국내 뉴스를 요약하여 전해드리는 Talenta 데일리 뉴스입니다. 

6월 19일 Talenta 데일리 뉴스

 

1. 페이스북 리브라 백서 공개,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페이스북이 18일 자체 개발 스테이블코인 ‘리브라(Libra)’의 백서를 공개했다. 해당 백서에 따르면, 리브라는 2020년으로 출시가 예정된 리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발행된다. 리브라의 프로토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검증 노드,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Move)’, 합의 알고리즘 ‘‘Libra BFT(Byzantine fault-tolerant, 비잔틴장애허용)’ 등이다. 거래 내역의 검증을 맡을 노드들은 우선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aion)의 창립회원들이 운영을 맡지만, 나중에는 리브라의 전체 생태계에서 지분이 있는 이들로 운영이 확장될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랙트 구성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페이스북은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인 무브를 선택했다. 백서에 따르면, 무브는 “맞춤형 거래와 스마트컨트랙트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트코드(bytecode) 언어”이다. 이어서, 백서는 노드 간 합의를 위한 알고리즘으로 BFT 계열 알고리즘인 ‘핫스터프(Hot-Stuff)’를 응용해 개발한 ‘LibraBFT’를 소개했다. BFT 계열 알고리즘은 네트워크의 일부 악의적인 노드가 잘못된 합의를 유도해 내는 문제를 방지하는 알고리즘으로, 페이스북은 핫스터프를 응용한 알고리즘을 통해 오류를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디센터]

중요도: ✩✩✩✩

https://www.decenter.kr/NewsView/1VKGTJ3XL8/GZ02


2. 페이스북, 백서 통해 리브라 협회 구성원 및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 공개

페이스북이 18일 공개된 리브라 백서를 통해 “리브라의 미션은 전세계 수십억명의 사람들을 위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은 초기 리브라 생태계 구축에 참여할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의 멤버들과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칼리브라(Calibra)’가 리브라 암호화폐 구축에서 맡게 될 역할을 공개했다. 우선, 리브라 프로젝트에는 전세계 28개 기관과 비영리단체 등이 리브라 협회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우버, 이베이, 스포티파이 등이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로는 코인베이스, 자포, 앵커리지 등이 합류했다. 페이스북도 다른 파트너사처럼 리브라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이를 위해 자회사 칼리브라가 설립됐다. 리브라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칼리브라는 우선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결제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한, 칼리브라는 금융적 수용성 향상을 목표로 금용 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기를 막는 전담팀 또한 구성할 계획이다. 

[출처: 파이낸셜 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6182048378304


3. 페이스북 리브라 반응 엇갈려, 업계는 ‘화색’, 규제당국은 ‘글쎄’

페이스북이 리브라 백서를 공개한 가운데 업계와 규제당국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업계는 거대 소셜미디어의 합류가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이지만, 규제기관은 페이스북이 규제 준수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음에도 불구,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브루노 르 메어 재무장관은 리브라가 “국가 권한에 해당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사기업이 아닌 국가의 손에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관은 리브라가 테러나 불법 활동 자금 지원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증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으며, 페이스북의 시장 독점 문제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하원의회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맥신 워트스 위원장의 경우 성명서를 통해 “페이스북의 이전 문제들을 고려했을 때, 의회와 규제기관이 사안을 검토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같은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패트릭 맥헨리 의원 또한 리브라가 시장에 전례 없는 파장을 줄 것을 우려하며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진 마크 카니(Mark Carney)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페이스북 암호화폐의 활용 가능성에 개방적인 입장을 보이는 한편, 규제 문제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2200


4. 금융위원회, ‘암호화폐 가이드라인’ 1년 연장 결정

금융위원회가 ‘가상통화(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1월 30일부터 암호화폐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행위를 방지하고 금융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음행 등 암호화폐 취급업체와 거래하는 금융 기업들을 상대로 거래소 확인 의무, 의심 거래 보고 의무, 정보 제공 거부 거래소와 거래 중지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실시해왔다. 이 가이드라인은 특금법을 통한 법제화가 진행 중이나 조속한 법제화가 어렵다고 판단한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9일 만료 예정인 가이드라인을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실행될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나, 기존의 가이드라인과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은행을 통한 거래소의 간접 규제가 관련 리스크 대응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다. 한편, 한국은 올해 FATF가 지정한 상호평가 대상국으로, 평가단의 방문실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조속한 규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2125


5. MS, 리눅스재단 블록체인 '하이퍼레저' 커뮤니티 합류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 미국 본사 공식 오픈소스 블로그를 통해 리눅스재단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 커뮤니티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MS는 하이퍼레저 커뮤니티 합류에 앞서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 EEA)'과 '토큰택소노미이니셔티브(TTI)'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EEA는 기업용 이더리움 기술 표준을 만드는 기업간 컨소시엄이며, TTI는  EEA 멤버 일부가 기업의 토큰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토큰택소노미프레임워크(TTF)'라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말리 그레이 MS 애저(Azure) 블록체인 프로그램 매니저는 "표준과 개방형 규격의 개발과 구현이 이용자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블록체인을 주류 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이라고 여긴다"며 하이퍼레저 합류의 배경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EEA 및 TTI와 관련된 작업을 통해, MS가 토큰, 원장 통합, 개발자 경험 같은 프로젝트 분야의 코드에 기여할 여러 기회를 포착했다"며 하이퍼레저 합류를 통해 “토큰과 코드 발전에 활발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지디넷 코리아]

중요도: ✩✩✩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9094148


6. 암호화폐 보안, '2019 국가정보보호백서' 10대 이슈로 꼽혀

국가정보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와 함께 18일 발행한 '2019 국가정보보호백서'에 2018년 10대 정보보호이슈 중 하나로 '가상통화(암호화폐) 관련 보안문제 급증'이 꼽혔다. 국가정보보호백서는 최근 1년 간 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분석해 최신 위협 정보와 사건, 사고로 인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최근 암호화폐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 보안 문제가 새롭게 대두됐다고 지적하며, 보안 문제의 주요 형태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과 크립토재킹(cryptojacking)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국내 거래소 해킹 사건 발생 후 거래소에 대한 정부의 보안실태 점검이 있었으며, 앞으로 추가로 확인된 신규 거래소를 대상으로도 정보보안 수준을 새롭게 점검하고 취약점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받아 그 이행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크립토재킹의 경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법 사이트 이용을 삼가고 소프트웨어나 웹브라우저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0


7. 캐나다 최대 약국 체인점, "블록체인 통해 대마초 추적"

캐나다 최대 약국 체인점 쇼퍼스 드러그 마트(Shoppers Drug Mart)가 블록체인 기술업체 트루트레이스 테크놀로지(TruTrace Technologies)와 손을 잡고 대마초(cannabis) 제품 공급망 추적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의료용 대마초 제품의 확인 및 추적에 사용되며, 제품 원산지와 성분 등 의료진 처방이나 임상 실험에 도움이 되는 상품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용 대마초 제품 공급망에 적용하여 의약품 정보를 명확히 공개하고 의료용 대마 제품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마초를 의약용으로만 허용하고 있는 캐나다에서는 약 120여개의 기업이 대마 제품 생산업체로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출처: 코인리더스]

중요도: ✩✩✩

http://www.coinreaders.com/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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