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몇개의 시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빈티지 시계로 오래된 모델이지만 빈티지만의 멋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필드워치로 일할때 편히 쓰고
남은 하나는 조금 차려입을때 쓸 조금 진중한 얼굴의 시계입니다
사고 싶은 시계야 굉장히 많지만 시계라는게 크기는 작지만
한두푼 하는게 아니라 하나씩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음에 사고 싶은 시계는 다이버 워치입니다
조금 큰 회전배젤에 쨍하고 빛나는 야광
그리고 스크류 용두, 오토매틱이면 더 좋겠죠
그래서 찾은 SEIKO SKX007 모델입니다
세이코 모델 중 이 가격에 이만큼의 성능을 안겨주다니!
하며 놀라게 하는 모델이 많습니다
시계에서 가성비를 따지는게 어불성설일 수 있지만
SKX007의 경우 시계 가성비 순위에 매번 올라가는 모델입니다
그만큼 이 가격대에 보기 힘든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다이버 워치입니다
몇십년째 큰 변화없이 같은 모습으로 계속 생산되고 있는데요
베젤은 잠수시간을 알려주는 회전베젤에 용두는 방수를 위한 스크류 용두
야광핸즈, 뒤 케이스백에는 쓰나미 문양이 적혀있습니다
위에는 우레탄 밴드를 쓰고 있는데 이렇게 메탈밴드를 쓴 모델도 있습니다
밴드에 따라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에 충실한 스크류 용두, 케이스백 덕분에 방수성능이 200M입니다
바닷가에서도 착용하다가 나와서 물로 씻어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방수성능도 뛰어납니다
사실 제가 SKX007을 좋아하는 이유는 성능 말고도
줄질이 굉장히 잘 받기 때문입니다
기존밴드가 아닌 나토밴드나 메탈밴드, 가죽줄로만 바꿔줘도 시계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요
첫번째 사진처럼 그냥 착용해도 멋지지만 이 모델을 구매하고나선
여러 줄로 바꿔가며 쓸 생각입니다
아래사진은 SKX009로 같은 모델인데 베젤 색상이 파란색 빨간색으로
소위 펩시라 불립니다
맨아래 사진처럼 베젤을 커스텀해서 녹색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사이즈가 42mm로 꽤 큰편이기 때문에
손목이 클수록 멋지게 어울립니다
아래 사진은 밴드를 바꿔가며 착용한 사진들입니다
SKX007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사진들입니다
두분도 이 모델을 착용했었는데요 기본 밴드도 멋지게 어울리네요
제품 사진을 마지막으로 마치겠습니다
줄질한 사진과 야광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