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다고 2월도 끝나간다.
작년 이맘때 쯤에도 이말 한것 같은데
뭐했다고 2달 지나갔다고 이러다가 1년 다 지나가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1년 다 지나갔다
ㅋㅋㅋㅋ
여튼 올해도 뭐했다고 2달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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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 현상과 더불어 내 병이 어떨때 더 심해지는지 알게 된것 같다.
단조로우면 심해진다
새로운 환경을 만나고 자극을 받으면 고통을 잊고 행복해지는 어떤 호르몬이 나오는데
단조로우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점점 더 힘들어 진다.
그래서 힘들어 질것 같기도 한 요즘이다.
그걸 잘 알기에 더더욱 조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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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1주일 내내 브레이크를 잡는다고 손 아귀에 힘을 너무 많이 줘서 손가락에 세부 신경이 마비 된것 같았다.
손이 마음대로 안 움직였다.
음식을 못먹을 정도로 조금 심각하기도 했다.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증상이 남아있다.
내일 되면 더 나아지겠지
그런데 이렇게 손가락에 세부 신경이 마비 되는 일을 겪으며 느낀점은
사람 몸이 참 신기하다는 거다.
신이 인간을 만들때 그냥 겉만 만든게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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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겠다.
내일 할일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