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4일전이었다.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세준이로부터 카톡이 왔다.
니 내랑 장사 안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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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세준이는 진지했다.
시험기간에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모두들 배가고파 야식을 먹고 싶은데 시간이 늦어 장사하는곳이 없어 근처 편의점에 자리가 없다고 했다.
시험기간 동안이라도 장사를 해보자고 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세준이는 나름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었다.
이미 메뉴를 구상하여 가격까지 설정하고
근처 마트에서 안쓰는 박스를 구하고
학교 옥상에서 방치 해둔 책상을 눈여겨 봐두고
동아리 홍보할때 쓰던 판의 뒷면을 활용해서 메뉴판을 만들 구상을 하고
장사를 할 장소까지 정하여 나에게 사진을 보내왔다.
이렇게 적극적인 세준이의 모습에 얘가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대답했다.
그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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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날 나는 세준이의 학교로 갔다.
학과 휴게실에 놓여져 있는 박스를 보며 성공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먼저 어떤 메뉴를 어떻게 만들지, 가스버너가 몇개나 필요한지, 후라이팬은 몇개나 필요한지, 어떤 품목을 더 사야하고 안사야 하는지 하나하나 상의하기 시작했다.
세준이와 창균이 형, 그리고 나까지 3명이 장사를 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고려할게 많았다.
그리고 우리의 인건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도 들어가는돈이 꽤 많았다.
재료비, 기름값, 소스비, 그릇, 티슈, 봉투 등등 모든게 돈이었다
잔돈으로 줘야할 자본금까지 있어야 했다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다 보니 가격 설정이 문제였다.
500원은 당연히 남기면 안될것 같아서 천단위로 해야할것 같은데
2천원은 너무 싸고 4천원은 비싸보여서 3천원이 적당하지만 재료값이 너무 비쌌다 ㅋㅋㅋㅋㅋ
가게에서 파는분들은 어떻게 저 가격 받고 팔 수 있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회의로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근처 세준이의 자취방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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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도 그냥 가지 않았다.
시장조사를 위해 도서관에 들러 새벽에 학생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 했다.
도서관에는 밤 늦은시간에도 학생들이 엄청 많았고
그들 모두가 우리의 고객이라고 말하는 허세준 대표의 말에서 나는 확신을 느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도서관에서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 보았다.
우리가 장사할 곳, 갈림길 가로등 아래 바로 저곳이었다.
위치는 정말 좋아 보였다ㅋㅋㅋㅋㅋ 도서관에서 내려오는동안에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집에 도착 후에는 내일 장사할 음식을 몇분이 걸리는지,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연구를 위해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만두, 치즈스틱, 나초 이렇게 3개를 모두 올려 팔기로 했다.
요리를 한번도 안해 봤다는 창균이 형은 생애 첫 요리가 남들에게 파는 요리가 되었다.ㅋㅋㅋㅋ
그리고 직접 먹어보기로 한다.
어????? 왜이렇게 맛있어??? ㅋㅋㅋㅋ
우리 내일 100개도 넘게 파는거 아냐??!!
그렇게 큰 꿈을 꾸고 우리는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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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틱 35500
군만두 42000
나쵸 23070
다이소(용기) 17000
식용유 11000
경비 3000
원가 131570
목표 수입 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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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손익분기점은 넘을 수 있을것인지 ?
타나마의 노점 장사 이야기 기대 해주세요 ~~~
계약서 꼭 쓰고 시작하세요 ㅎㅎ
3명이 순수익을 나누다보면
너무 금액이 작아서
파토날 확율이 높습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짓겠다. 계약서에 써 두세요
그래야 서로 서운하지 않게 사업을 마무리 지을수 있습니다.
예전 학교앞 노점 할 때가 생각이 나네요 ㅎ
ㅎㅎㅎ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벤티님.
벤티님 글 읽으면서 창업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정말정말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평소에 제 일을 많이 도와주는 친구가 이 일을 한다고 해서 돈을 바라고 간게 아니고 도와주는 식으로 간거라 다행히 서로 웃으며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아 !
벤티님 글에서 인맥장사는 절대 하지 말라하셨던게 생각나서 인맥장사는 하지 않았답니다 :)
지나가다가 보이는 인맥에게는 판매를 했지만요 흐흐
기대합니다! 화이팅 팔로우
감사합니다!@#$@#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ㅋㅋㅋ
ㅎㅎㅎㅎㅎ 저도 정말 궁금했답니다. 기대해주세요 ~~
와~너무너무 궁금해요~
담 얘기 기대할께요~^^
네!! 내일 중으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 기대해주세요 ~~
오 결과 정말 기대되네요 ^^
ㅎㅎㅎㅎㅎ 내일 꼭 포스팅하겠습니다:)
재밌을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
큰 돈을 바라고 하는게 아니라 더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정리하고 내일 중으로 포스팅 할 예정이랍니다 :)
궁금해요. 결과 기다릴께요 ㅎㅎ
네!!! 감사합니다
실행력이 엄청나네요.ㅋㅋ 현기증 나니까 다음 포스팅 빨리 해주세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빨리 써드려야하는데 오늘 포스팅 못해서 죄송합니다 내일 포스팅하고 알람이라도 해드려야할지요 ㅎㅎㅎ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ㅎㅎㅎ 얼마나 팔렸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와! 응원해요 다음이야기도 기다릴게요😃
dorable님 감사합니다 !!
내일 중으로 포스팅 할 예정이랍니다 ~
오 뭔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앞으로도 자주 뵙고싶어서 팔로우 꾹 하고 갑니다! 자주 보아요ㅎㅎ
감사합니다 :) 맞팔 꾹 누르고 갑니다!! 강아지 너무 귀여워용
응원합니다 성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을 해주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군요 ㅎ
와, 신기해요 ~ 만두 먹어보고 싶네요 :)
ㅎㅎ 이제 장사는 안하겠지만 부산오시면 튀겨드리겠습니다. :)
ㅎㅎ응원합니다
가서 전 부처주고 싶다는 ㅋㅋ
화이팅 팔로우 합니다.
ㅋㅋㅋㅋ 도와주셨다면 큰 힘이 되었을것 같아요
장사는 커녕 요리한번 안해본 남자 3명의 장사이야기 기대해주세요.
흥망성쇠는 그대들의 몫..
노력한 만큼의 댓가는 꼭
달성하시길 기원까지 합니댱.^^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도전을 했고 그것만으로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앗 하실 때 꼭 글 남겨주세요!
넵!!! 내일 중으로 포스팅 할 예정이랍니다 :)
와 진짜 기대되어요
물론 잘 되실거란 생각들어요
응원해요 ^^
감사합니다 :)
내일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오 재밌네요 결과 기대됩니다 ㅋ
ㅎㅎ 내일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
재미있을것 같아요!!! 잘 되길 기원하면서 다음 편도 기대해요
감사합니다 !! 내일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dennis76님 ~~~
쩐닼ㅋ 기다릴께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노점장사이야기 기대됩니다 ㅎㅎㅎ
ㅎㅎ 스스로도 정말 재밌었답니다.
타나마님 언제나 도전적인 모습이 보기좋아요!
성공하길 바래요!
" 타나마 사장님!+_+ "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p.s. 저의 직책은 알바생이었어요 ㅋㅋㅋ
tanama 님 스타트업 하는 사람으로서, 판매기에서 엄청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스친 추가 합니다. ㅎㅎㅎ
와우 스타트업 쪽에 계신가봐요 !! 저희형도 그쪽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관심이 많지요. 팔로우 감사합니다!!!@ 맞팔할게용
혹시 옆에서 일하시는 분일지도 ㅋㅋㅋ 오옷. 맞팔 감사합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나마님 장사코인 대박나시길!!!!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jongsiksong님 !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
한창 젊을때 이것저것 경험해보는것이
인생의 좋은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기가 기대되네요 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tanama 님! ^^
ㅎㅎㅎㅎ 마무리까지 했답니다 :)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