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수학살상무기(Weapons of Math Destruction)
수학자이자 퀀트, 데이터과학자로 일했던 캐시 오닐이 장밋빛으로 포장된 빅데이터 경제가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빅데이터의 그림자를 알리기 위해 쓴 책.
약간은 과격한 제목, '알고리즘이 신을 대체하다' 등 눈길을 끄는 문구가 많아 구입한 책.
금융, 학교, 범죄, 고용, 신용, 보험,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어두운 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보통은 이런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장단을 같이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두운 면만 모아서 얘기하는 책은 드문 것 같다. 보통은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의 문제가 윤리적 문제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