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잡설] 제목 없음

tata1 (68)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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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지금 현재 스달의 차트.
아침에 빠졌지?
그런데 지난 모습들 속에서도 내리고 오르고가 반복되는 모습이 보여.
그런데 내릴 때마다 눈쌀이 찌푸려지고 불안해지고 가슴이 콩당거린다면? 난 개미인거야.
그냥 주욱 오르기만 하면 좋을 것 같지? 1시간에 1%씩...ㅎㅎㅎ

내가 부자친구에게 물었어.

타타: 야 재홍아! 어제 오늘 빠졌다. 이거 끝난거 아니냐? 뺄까?

재홍: 딱 너같은 쫌생이개미들의 피를 빨아먹으며 세력님들은 공룡이 되어가는거다.

타타: 먼 소리여 그건?

재홍: 아! 명심할 전제조건 하나-종목에는 크건 작건 반드시 세력이 있다 알간? 니가 세력이라고 생각해봐라.
어떻게 돈을 벌겠냐?

타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

재홍: 그건 당연한데 너가 몇억을 우겨넣어서 스팀의 호가창을 다 쓸어버린다고 해보자.
가격 쉽게 오르겠지? 그런데 왜 그렇게 안할까?

타타: 그러게? 나같으면 목표가까지 매도물량 다 사버리고 입 씻겠다. 얼마나 심플해?

재홍: 그리고 목표가에 이르면 판다? 그걸 고스란이 고가에 누가 사줄까?

타타: 그게...그러네? 누가 왜 사지?

재홍: 그래서-올리려고 할 때는 공포를 준다. 공포를 안주면 개나 소나 달려들어서 이익 볼 것이 자꾸 분할되어버리지. 너같이 소심개미들이 겁나서 떨어져나가라고 자꾸 상승 하락의 곡선을 만드는거고-
저런 화살표가 그래서 생기는거야.
그리고 그 개미들이 토해낸 물량까지 잔뜩 쥔채로 목표가에 이른다. 이제 팔아치워야 이익이 실현될텐데...
그때에는 비장했던 호재를 뿌려서 개미들이 눈이 돌게 만들지. 빨간 봉은 치솟고 있지 호재와 루머는 난무하지....
더 늦으면 소외받겠다싶어서 죽자고 시장가로 사대는 개미들-세력은 빠져나갈 때도 그냥 완전히 빼진 않아.
다시 한번 반등 줄것 처럼 보이면 또 개미들이 반등을 바라고 달려들지. 그리고 또 팔아치우고....
그러는 과정에서 헤드앤숄더 모양이 자연스레 형성되며 자금을 빼는거야.

타타: 지금 스달 모양이 혹시 헤드앤 머시기 아니냐?

재홍: 이 시캬!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아야 해드앤 숄더지. 그리고 지금 거래량이 터졌냐? 안 터졌잖아?
상투고점에서는 큰 거래가 터져.

타타: 알았어. 그럼 이거 하나만 더 묻자. 지금 코인 대세 상승장 온거 맞냐?

재홍: 너 임마 지금 투자하지 말랬지! u-coin 자료 보내줬잖냐 백서 쓰라니까? 개미주제에 뭔 투자는...현질할 돈도 없으면서...

타타: 너 자꾸 내 염장지지면 나 안한다?

재홍: 백서 쓸 사람은 모으면 천명은 나래비로 줄 설거다. 안할람 말고. 넌 일생일대의 기회가 와도 그게 뿌옇게 보이나보다. 글치? 지금 이 소중한 시간에 차트나 보고 있고...

타타: 알았어. 언제까지 쓰면 되냐?

재홍: 보름 주면 되지? 필요하면 강남 테해란로에 사무실 구해놨으니 거기서 써라.

타타: 참, 마시라는 여자 말인데...

재홍: 널 도와줄거다. 뭐든 그 여자랑 상의해. 이쁘다고 딴 생각 품진 말고.

타타: 우씨 너 날 뭘로 보고...

재홍: 그 애 내 여자다. 전에 내 경호 맡던 시키도 마시 넘보다가 팔모가지 날라갔다. 너야 그럴 나이도 아니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