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더 미리 성장한 네트워크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죠.
마치 어른과 아이라고 하까요?
저는 그래서--스팀잇이 커가는 모습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고 싶지 어른을 키우고 싶진 않아요.
음...어쩌면 우린 성장하는 생명체와 같은 공간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비록 편집기 하나도 형편없다 할지라도...^^;
그리고 우린 스팀달라를 준다는 그것에 빨려들듯이 이곳에 온 것 사실입니다. 그러나 밥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이 커가다보면...그것이 궁극이 아닌 것을 모두가 느끼게 될거라고 봐요. 소중한 단초를 열어준것에 불과하죠.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에-우린 자신이 쑤욱 커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게 될거에요. 무엇보다...옆에 앞에 뒤에-수많은 친구들이...정말 친척보다 더 가차워져버린 친구들이 가득한 것을 보게 될거에요.
음.... 같이 성장해나간다는 게 참 중요합니다만.. 저는 스팀잇의 성장 가능성 = 스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의 가능성을 더 크게 볼 수록 스팀을 사서 스팀파워로 바꾸겠죠. 그러나 표를 보면 아시듯이 스팀은 지금 (고점 대비 1/20 수준으로) 바닥을 찍고 있습니다.
컨텐츠를 만들면 그만큼의 보상을 받아간다는 것은 참 좋은 생각인 거 같지만, 그만큼의 UI가 정말정말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제 주변에서 스팀잇을 하시는 90%의 분들이 다 떠나가고..
스팀잇은 매력적인 사이트입니다. 다만 스팀잇을 왜 계속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자꾸 들더라구요. 스팀잇을 계속 하시는 스티미안 분들은 스팀잇에서 어떤 것을 보고 있기에 활동을 지속해나가시는지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