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스튜디오 전시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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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전시 느낌이라 돈이 살짝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지브리 스튜디오 전시 가서 창작자들의 마인드를 조금 배우고 왔습니다. 저는 제작자이긴 하지만 창작에 대한 공감이 없으면 경영도 상상도 산으로 가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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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정의 하는 프로듀서는 제작과 홍보 배급. 흥행까지 고려해서 일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그런 사람인지 반성도 하게 되더군요.

그런 생각을 심어준 거장들입니다.

토토로. 가오나시. 센. 어렸을적 재미로 본 캐릭터들을 보고오니 영화들이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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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들은 모이면 예술 얘기하고 예술가들은 모이면 돈 얘기한다는 버나드 쇼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물론, 예술가와 가난에 대한 풍자였다고 하지만.
제작자는 창작에 늘 동경하고, 창작자는 제작에 대한 혜안을 공부하잖아요.

좋은 시간 보내신것 같아요!>_<)

더 좋은 해석을 해주셨네요 ^^ 감사할 따름 입니다. 버나드 쇼의 이야기도 재밌네요 ㅋ .. 결핍인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