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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을 위한 일

in #kr7 years ago

요새 진지하게 회사를 어찌다녀야 하는 가?
아니 회사를 꼭 다녀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생각이 많아져서 연차도 10일 붙여서 써버렸답니다(이젠 큰일이야 ㅠ)
쉬면서 생각한 게,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내가 나 자체로 있는 곳이어야 겠구나... 그러지 못한 곳은 굳이 있을 이유가 없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가 제조업기반의 회사여서 그런지 디자인에 있는 데도, 절대권력의 한 마디에 소 경기 일으키는 듯한 제스쳐를 보여줘야하거든요...(감명 받은 눈과 빛 보다 빨리 움직여야하는 손은 필수)

‘퍽유머니’ 까진 모으지 못했지만, 살아가는데 크게 문제 없고, ‘최저생활비’와 ‘최적생활비’ 사이를 줄다리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슬슬 퇴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
짧았던 7년 정도의 회사생활 뒤에는 프리랜서의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 또 어떤 회사생활이 기다릴지 알 수 없지만 설레이고 두근거려요 ㅎㅎㅎ

써주신 글이 딱 지금의 제가 고민하는 부분들이어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_+

행복해집시다! 아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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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외에서도 소득이 생긴다면
만들 수 있다면
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
앞으로의 삶이 더 자유롭게 즐거운 일이 많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