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조금 이상한거 같네요.
티비에 나오는 이쁘장한 연옌이나...또는 모델들 기준으로 판단하시는거 같네요.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긴 있겠으나...통통한 여자를 조아하는남성..마른여자를 조아하는남성...
님정도면...딱 좋은정도 아닐까하는데...마르지도 찌지도 않았으니까요.
결혼하면..또 출산후엔 아무래도 살이 더찌는데...처녀적보다 마르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거의 대부분이 살이 찌져?
그땐..필살기로 살을 빼야 남편(지금은 남친)이 바람안피겠네요? 님 말대로라면..
어찌 그 스트레쓰를 감당하시렵니까?
지금도 너무 열받아서 글을 올린거 같은데..
밑에 글쓰신 분들이 워낙 잘 쓰신 분들이 많아서 전 별로 할말은 없지만..
제 예로 들면..
울 신랑은 "살이 찌면 찐대로 귀엽고, 살이 빠지면 빠진대로 이쁘다" 그래요.
그래서 제가 "그치이~ 알긴 아네~"하면서 웃으면..
울 신랑 "아차~! 말실수~! 띄워주면 안된다니깐~!"하면서 같이 웃는답니다.
제 몸무게가 결혼전보다 7키로가 불고..키도 작습니다.
하지만...다 이쁘다네요~
그런데...전 살빼려고 해요.
제 스스로가 살이 찌니 힘들어서요.
예쁜옷도 안맞고....움직이는것도 귀찮아지고~
많이 먹는편도 아닌데..갑자기 쪄서 병원도 다녀왔답니다....
아침에 계속 조깅하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쓰도 빨리 빨리 풀어버리고..
음식조절도 하고요...
그런 내모습이 신랑은 보기좋은가 봅니다.
뜬금없이 "자기 살빠진거 같네? 오늘은 뭐 먹을까?"하면서 같이 좋아도 해주고,...장난도 치고...
님도 님 주관대로 나가세요.
남친이 원하는데로 다~ 어떻게 맞춘답니까?
솔찍히..내가 님 입장이라면...스트레쓰땜에 헤어졌을거 같아요.
내가 하고싶어서 해야지~ 옆에서 하란다고 시른거 억지로 어떻게 해요? 그것도 펴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