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현물 마감 시황
코스피
27일 기준 코스피(2,299.30p, +6.09p, +0.27%)는 뉴욕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의 매수 우위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우위, 기관과 개인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366억원을 매수우위, 기관은 414억원, 개인은 2,425억원을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2.84%)과 철강/금속(+1.2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광물(-4.05%)과 건설업(-2.96%)은 하락세를 보였다.
68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66개, 13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27일 기준 코스닥(801.01p, +2.78p, +0.35%)은 뉴욕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의 매수 우위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 개인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390억원, 기관은 774억원을 매수우위, 개인은 1,068억원을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03%)과 비금속(+3.4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건설(-3.03%)과 운송(-2.76%)은 하락세를 보였다.
49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78개,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8.27 급등주 분석
2018.08.27 금일 급등 사유
차이나그레이트(+29.93%) 2분기 흑자전환에 상한가
헝셩그룹(+23.05%) 국내상장 중국기업 관련 상승
웹스(+19.96%)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동성제약(+19.58%) 췌장암 광역학치료 시판 기대
판타지오(+16.75%) 외인 매수세 증가
아리온(+16.28%) 외인 매수세 증가, 5G 관련 기대감
대성미생물(+15.43%)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국내 첫 검출 소식
알리코제약(+14.05%) 제네릭 관련 기대감
SIMPAC(+12.95%) 낙폭과대에서 반등세, 개인매수세 급증
에스앤씨엔진그룹(+12.66%) 국내상장 중국기업 관련 상승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한국 금통위
가시적 성과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빈손만은 아닌 미중 무역회담
차관급으로 격하된데다 위안화 약세에 대한 트럼프의 공세가 강화되며 협상 타결이 쉽지 않아졌던 만큼 기대감은 제한적이였습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미중간 협상의 포인트를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등 미국 기업의 중국 재 진출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금융산업 개방을 선언한 한편, 유동성 정책 완화 조짐이 보인다는 점 등은 결국 중국 정부 역시 일정 부분의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뜻이 있음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기존의 정책 정상화 기조를 유지하나 독립성을 은근히 강조한 연준
파월 의장은 견조한 미국 경제여건과 물가상승을 언급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금리인상 경로의 추가 상향조정에 대한 시그널은 없었습니다. 다만 연준 인사들의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언급들이 이어진 가운데 금주 발표되는 PCE 디플레이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잠재적인 부담이며, 소비재로 확산되는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와 트럼프의 연준 독립성 훼손이 중첩될 경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앞세워 12월 FOMC에서 통화긴축 속도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등이 불편하나 섣불리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도 쉽지 않은 한은
지난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소수 의견이 개진된 가운데 9월 연준의 금리인상 및 정부의 부동산 시장 과열 경계는 이론상 금리인상 요인이나, 부진을 면치 못하는 고용과 내수경기 그리고 둔화되는 수출 증가율 및 향후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기조 전환 가능성 등은 한은이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이론보다는 현실에 대한 압박이 더 크게 느껴지고 있어 8월에도 금리를 동결하며 연내 금리인상 역시 불확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