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차분히 앉아 글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보팅만 해 두고 짬짬히 읽다가 오늘에서야 완독을 했습니다. 일상글이 아니다보니 글이 빨리 읽히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더 그랬을거에요.
저도 망상이라 표현하신 스팀잇의 미래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커뮤니티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 역시 스팀잇의 콘텐츠 들을 보다 보면 페이스북에는 요즘 거의 들어가지 않게 되고, 참으로 미래적인 가치가 담긴 SNS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아직 대형체인점 까지 가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겠지만 asbear님이 개발하신 스팀페이 같은 모델을 봤을 때 희망적인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리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을것 같아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D
재미도 없는 설명서 읽어주시니 감사하네요 ㅎㅎ 사실 (상)편은 철학적이나 역사적으로도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하)편은 스팀에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면 굳이 읽지는 않아도 된다는 제 생각입니다.
요즘 위키트리나 고팍스가 대량 스파업을 해서 여러가지 영향을 커뮤니티에 끼치고 있습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 연예인, 정치인들이 유입될테고 이때마다 커뮤니티는 합의를 통해 성장이나 쇠퇴를 하겠죠. 그 미래가 기대되기도 하는 반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ㅎㅎ.
네, 어느 일이든지 좋은 이상을 가지고 시작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노력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한 걸음 씩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것이 인간의 모습은 아닐까 생각해 보면 성장이던 쇠퇴던 좋은 일이 아닐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아, 그리고 비유해서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