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반갑습니다. 저는 가입한지 일주일도 채우지 못한 초짜뉴비입니다. 가입해서 댓글로 대화를 나눈 몇몇 친절한 스티미언 분들을 빼면 실제로 아는 분은 한분도 없고, 스파도 처음 대여받은 0.5가 찍혀있는, 그야말로 대책없이 활동하고 있는 뉴비에요.ㅎㅎㅎ
얼마 전 정처없이 스팀잇을 돌아다니다 @naha님 글을 읽고 뭔가 알수는 없지만 마음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나름대로 응원해 드리고 싶은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들어서 댓글도 못 달고 그냥 나와버렸었지요. 그때 생각이 이러다 스팀잇을 떠나시는건 아닌가? 하면서 혼자 말도 안되는 주제넘는 걱정까지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스팀잇은 가난한 창작자에게 많은 보상을 주는 곳이다 이 글을 읽게되었고 아직 직접 경험은 못해보았지만 공감도 가는데다가 스팀잇을 사용하시는 모든 창작자 분들이 그렇게 인정받고 활동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응원을 하고 나왔고, 그 글에 달린 다른 댓글들을 읽으며 좋은 콘텐츠가 있는 블로그들을 알게 되었었어요. 그래서 늦게나마 나하님 블로그를 다시 찾아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어 왔는데, 이렇게 가슴이 뻥 뚫리는 글을 올려두셨더라고요!
더구나 그 글이 핸드폰으로 쓰시다 보니, 정작 말씀하시려던 주제를 약간 벗어나게 써진 글이었다는 말씀에 (사실 저는 글을 그리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하다못해 댓글을 쓰면서도 그런 경우가 진짜 많거든요. 나중에 보면 삼천포로 빠져버린 경우가 종종ㅠㅠ) 너무 공감이 가서 혼자 빵 터졌습니다 ㅎㅎ그러다 @outis410님이 쓰신
갑자기 인기인이 되셔서 정성스러운 댓글+팔로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ㅠㅠㅋㅋ 아무튼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에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스팀잇에서 누구나 힘들고 지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정곡을 찔러 서비스볼을 남겨주셨다는 다른 분들의 표현이 정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과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