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IWC 파일럿 워치 3777에 대해 리뷰 해보려 한다.
IWC 파일럿 3777은 나에게 있어서는 비운의 시계라 부르고 있다..
구매 후 고작 1달도 안되 다시 판매해버린 시계다.
주변사람들은 멋지다고 극찬한 시계지만 어째서인지 나에게는 끌리는 느낌이 없었다.
억지로 차보곤 했었지만 계속 손이 가지 않던 시계다.
물론 이건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 IW377710 신형 사진이다. )
IWC 파일럿 3777은 최근 새롭게 수정이 되었다.
바로 케이스백의 수정인데 필자는 구 버전은 사용하였다.
레퍼넌스 넘버 IW377704이다.
지금은 IW377710모델로 새롭게 출시 되었고 외형의 차이는 별로 없다.
데이데이트 창의 모습이 IWC3717 처럼 가로로 만들어진 부분도 큰 변화라 생각된다.
조금 더 깔끔해진 모습의 시계로 바뀌게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밋밋했던 케이스백에 파일럿 워치 답게 비행기 각인을 하게됬다.
IWC 파일럿 3777 시계의 특징
이 시계는 44mm 사이즈 제품으로 약간 사이즈가 있는 시계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크로노 그래프 기능은 일상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필자 또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시계를 선호하는 편이다.
자기 관리에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재품의 소재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이 되었다.
깔끔한 블랙다이얼 모습에 빨간 인덱스로 포인트를 주었다.
강렬한 레드색상의 영구초침 핸즈는 돋보이는 특징이다.
데이데이트 기능이 있어 요일과 날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시계다.
파워리저브는 44시간이며 방수성능은 6기압 방수로 생활방수는 전혀 문제가 없는 좋은 시계다.
후기.
IWC 파일럿 3777 모델은 시계 자체만으로 봤을 때 멋진 시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상하게 손목에만 올리면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실망감이 컸던 것 같다.
가끔씩 생각이 나곤 하지만 그때마다 과거를 떠올리면서 구매는 꺼려지는 시계다.
마크 시리즈 제품이 있다면 굳이 사야 하나 싶은 시계라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은 잘 만들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시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