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에 가장 돈 아까운 항목 두 가지는 바로 이거다.
첫 번째는 비 올 때 우산 사는 것이다.
성격상 귀찮은 걸 잘 못 챙겨서 비 온다는 예보가 있어도 우산을 안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갑작스럽게 비가 올 때는 우산을 사지 않고 그냥 맞고 가는 편이다.
이 우산이라는 것이 비가 올 때는 갑자기 비싸지는 느낌이 드는데 3천원 ~ 5천원 쓰는 것이 너무나 아깝다.
비야 좀 맞으면 어떠하리, 어차피 금방 마르는 것을 -
그리고 그렇게 우산 사버릇하면 집에 우산이 가득 쌓일 것이다.
두 번째는 택시타는 것이다.
워낙에 대중교통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걷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가 택시는 정말 일 년에 한 두 번 탈까 말까이다.
난 버스 네 다섯 정거장도 그냥 걸어가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택시타는 돈이 너무 아깝다.
그리고 택시에 익숙해지면 돈도 돈인데 살도 금세 찌는 느낌이 든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면 그냥 걸어가는 편이다. 그 다음이 지하철이나 버스 정도랄까? 택시라는 이동수단은 아예 나에게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얻는 것이 더 많다.
일단 돈이 굳고 그 다음에는 걷는게 습관화 되어 있어서 미친듯이 살이 찌지 않는다.
그 다음에 돈 아까운 것으로는 항공권 취소 및 변경에 드는 수수료인데 이건 처음에 조심하면 되는 것이므로 위의 두 상황처럼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뭐 앞으로도 우산 사는 것과 택시타는 것에 돈을 안 쓰리라는 법은 없지만 뭐 그렇다.
안녕하세요. 스팀잇 뉴비입니다. ^.^
스팀잇 선배님들께 공손히 인사드리러 들렀습니다. ^0^
아직 잘 모르지만 아트, 디자인을 테마로 천천히 게시물 올리면서 블록체인 공부도 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까페에도 가입 했어용~
팔로우 하였는데 굿 스티미언으로 오래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
반갑습니다ㅎㅎ
헉.... 둘다 잘쓰는 저는 반성하고 갑니다...ㅎㅎ
ㅋㅋ 각자 본인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돈을 쓰는거지요 뭐ㅎㅎ
비올때 우산사는거 격공감합니다! 또 저는 쓰레기통에 돈쓰는거...
쓰레기통ㅋㅋㅋ 그럴듯하네요
그래도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면이 없지 않긴 하죠... 어떤 경영학 서적은 오히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기 시간의 부가가치를 높게 쳐서 택시를 많이 탄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또 걷는다는 것도 그냥 이동 뿐 아니라 일종의 사색이자 운동이니까 그 또한 충분히 좋은 방식이네요
시간이 황금인 분들은 그럴수도 있겠네요ㅎㅎ
제 경우에는 말씀하신대로 걷기가 건강과 사색 모두 챙기기에 좋은 방법이어서 더 이득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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