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수준이 정말 바닥이군요.
해외차관을 정부가 손에 쥐고 국가주도의 경제계발계획을 세웠던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가 진정한 빨갱이죠.
그렇다고 나는 박정희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식민지 역사가 없는 나라가 경제대국이 된 경우는 그 국가가 가진 자본을 특정기업에게 몰아준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죠. 시대상황에 부합하는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반면 농민 시위 현장에서 계란까지 맞아가며 FTA를 진행한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만큼은 시장경제를 지향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빨갱이 소리를 듣고 있죠.
어르신들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고등교육을 받았다는 젊은 사람들이 냉정하게 역사와 사건을 보지 못하고 메카시즘적 사고를 하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경험을 함께 이야기해주셔서 더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