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기억에서 남기고 싶은 영화를
나만의 그림으로 직접 그려서 남겨보는 것, 참 의미 있어요.
전 그렇게 남기게 된 첫번째 영화가 바로 클로저랍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이기도 하고,
특히 전 나탈리포트만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기억에 더 남더라구요
사랑의 아름다운 한 단면만이 아닌,
질투, 집착, 바람, 진실 등등 오히려 영화를 다 보고나면 왠지모르게 씁쓸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는 아무래도 "Hello, Stranger"겠지만
제 마음에 더 남는 대사는,
앨리스와 댄이 재회한 후 침대에 누워 이야기를 나누다가
앨리스가 더이상 댄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고는 한 말 "I would have loved you, forever" 입니다.
저는 그 둘이 침대에서 꼭 붙어있던 장면을 그려보았습니다.
침대와 두 사람의 옷이 마치 모두 하나의 덩어리처럼 느껴져서
생략을 해 보았어요.
그리고 나탈리포트만의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모습을 제가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미모가 많이 새어나갔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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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남기고싶은 다른 영화들도
조만간 다시 보고 그려봐야겠습니다.
생략된 선화 느낌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생략 넘 어려운것 같아요^^..
간단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이 멋지네요! 나탈리포트만도 색 선택이 간략하고 특징있어서 멋져요!잘 보고 갑니다~
간단하면서 여운있는 느낌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