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하게 지나가지만 곱씹어보면 가슴이 아리는 문장들이 너무 좋네요.
조금만 더 자신을 드러낼 줄 안다면 훌륭한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실텐데... 전 평론가는 그닥 좋아하질 않거든요.
그치만 제이미님 같은 평론가라면 안 좋아해야 할 이유가 별로 없긴 하겠네요ㅎㅎ
홍보는 별로 필요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오늘 포스팅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D
@홍보해
시크하게 지나가지만 곱씹어보면 가슴이 아리는 문장들이 너무 좋네요.
조금만 더 자신을 드러낼 줄 안다면 훌륭한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실텐데... 전 평론가는 그닥 좋아하질 않거든요.
그치만 제이미님 같은 평론가라면 안 좋아해야 할 이유가 별로 없긴 하겠네요ㅎㅎ
홍보는 별로 필요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오늘 포스팅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D
@홍보해
아, 멋진 평 감사합니다. '드러내는 것'과는 좀 별개로, 제 자신이 너무 강해서 시는 물론이고 소설에 최적화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죠(물론 그게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요.). 농담으로 '시를 못 쓰면 소설, 소설을 못 쓰면 평론'이란 말을 하지만 사실 써보고 싶다는 열정을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ㅠ
저는 가장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칭찬이 이거에요, 몇 년 전에 들은 얘긴데...버나드 쇼의 글이 생각난다는 얘기. ㅎㅎ 그걸 보면 원하는 방향으로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홍보,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