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래로 읽는 인생 - 조금 느린 삶

in #kr7 years ago (edited)

요즘 우리는 너무 빠른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달리는 과정에서 누군가를 상처주기도 하고, 상처입기도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남들보다 항상 빨리 달려야했습니다.
뒤쳐지면 불안했습니다.

우린 모두 지쳐있습니다.
때론 고달프고 한없이 외롭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직장상사는 내려찍고 후배들은 치고올라옵니다.
옛 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 라는 말이 있지만, 돌아가면 탈락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럼 잠시 멈춰보는건 어떨까요.
급하게 가도 좋습니다.
뛰어가도 좋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살아가지 않으면 너무 팍팍하고 자비없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를 하다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듯
오래달리기를 할 때 페이스를 유지하듯

잠시 쉬는겁니다.
주변을 잘 챙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쉬는시간조차 주변을 살피는 데 몰두하고 맙니다.
주변을 살피다 보면 내 스스로의 여유를 잃게됩니다.
자신에게 생긴 상처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일단 상처를 치료하세요.
온전한 나로서 주변을 둘러보세요.
우리가 달리기를 할 때도 뛰어가다 멈추고 바로 주변을 살피지 않습니다.
먼저 숨을 고르고 물도 좀 마시고 그 다음에 주변을 보는겁니다.

우리 모두 조금 느리지만 우직하게 걸어갑시다.
뛰어가야만 하는 시간에도 남을 치며 뛰어가지 맙시다.
방금 내가 밀어내고 지나간 그 사람 역시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그사람 자체만으로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인생은 부메랑과 같습니다.
남에게 험한 말을 뱉으면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옵니다.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은 처음의 힘보다 몇배는 더 강하게 가슴을 파고듭니다.
부메랑을 던지기보다, 빵 한 조각 건내주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인생이 너무 핍진하면 조금 뛰어도 됩니다.
우리는 항상 뛰는 과정에서 다른 이를 상처주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적어도, 제 인생에서는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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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theheart님 안녕하세요. 아리 입니다. @julianpark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좋은글 감사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치킨장학금에서 나왓다가 팬이 되버렸습니다.
제 마음을 움직이신 것 같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기쁘네요 ^^

네 경쟁하고 비교하는 삶은 참 피곤합니다
그래도 힘내고 살아갑니다🤗

우리네 삶이 모두 그런거죠.
하지만 경쟁속에서 가끔씩 나오는 보석들이
인생을 가치있게 하는 것 같아요

@홍보해

항상 열심히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삶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

마음의 여유를 얻고 갑니다. 글 감사합니다.

항상 여유있는 삶이 중요하죠.
감사합니다.

네..저도 조금 느리더라도..우직하게..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같이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저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세계일주하는 방랑자 @rbaggo입니다.
조금 느리지더라도 다같이 가면 참 좋겠죠? 오늘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말 하나, 행동 하나 조심해보겠습니다.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우 드리고 갈게요 :D


그리고!! 새로 오신 뉴비님들을 위해
스팀잇을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해 퀴즈를 내고 있어요.

[르바의 퀴즈 카페]
정답을 맞춰주시면 보상이 주어지는 퀴즈 이벤트입니다.
매일매일 같이 즐거운 스팀잇해요 :D

맞팔로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벤트도 참여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어.. 보상이 너무 갑자기 늘어서 당황했네요
감사합니다.

절박하고 간절함이 필요한 현대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기에...

그럼에도 님의 말대로
자신에게 더 큰 장애물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면서
아래를 살펴보고 주변을 돌아보아야 할 듯 합니다.

잘 보고 가요

남들까지 살피면서 뛰어가기가 쉽지않은 핍진한 사회입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