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다보니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사업은 사람을 만나는 것' 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인간관계는 중요하다.
수직적 인간관계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나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을 따와야 한다'라는 강박감이 있다.
내가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면, 회사가 말그대로 놀아버리기 때문이다.
벌이는 꽤 괜찮지만, 나보다 윗사람을 만날때는 외제차를 타고가면 안된다.
그사람이 나의 목숨줄을 잡고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차키를 바꿔서 들고나간다.
이놈의 외제차는여행 갈 때나 탈 수 있겠다.
아, 기름값이 비싸서 안되겠구나.
ㅎㅎㅎㅎ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제게는 다른 세상 같아요 :) 사업을 따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이 무척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ㅠㅠ
부담감이 너무 크긴합니다 ^^;
저도 사업하는 사람이라 완전 공감합니다 ㅠㅠ 벌이는 아직 아니라 차 대신 옷을 바꿔 입고 나가죠 ㅎㅎㅎㅎㅇ
다음엔 차를 바꿔타고 가시길 바랍니다 ^^
아, 누구 앞에서라도 눈치보지 않게 좋은차 타고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제발!!! 그럴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ㅎㅎ
다른 사람이 나의 목숨줄을 잡고 있다는 것은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커지고 목숨 줄을 잡은 그 줄을 끊어 버릴 수 없는 현실의 무게가 가끔은 너무 슬프기거나 씁쓸하기도 한 거 같아요.
사업을 하시니 그 책임감이 더 크실 것 같아요.
평안하시고 행복한 일요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갈망하나 봅니다.
책임감에서 조금 멀어지기 위해서요 ^^
ㅎㅎ앗!! 정말 그런거 같아요. ^^ 제가 산티아고 걸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이유중 하나가 ㅋㅋ 책임감에서 자유로와 졌기 때문인거 같았거든요 ㅋㅋ
이렇게 소통할 수 있으니 너무 즐겁습니다 ^^ 저도 해피님처럼 kr커뮤니티의 글을 읽으러 나가야겠습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제 글에 오신분들이랑만 소통했더니, 다른분들의 글도 궁금해지는군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