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의견제시는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글의 가치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그런데, 글의 가치를 누가 평가할 수 있느냐? 한 개인과 커뮤니티가 다른 소수 집단을 재단할 수 있느냐? 에 대한 고민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부분은 시스템적으로 개선되지않으면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본문에는 그 부분을 중점으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해결되진 않았지만 꺼져가는 커뮤니티에 다시 불을 지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사태와 관련해서 숨 쉬는 글 자체가 특정 그룹보팅이나 지인보팅에 연관되어 무가치한 평가를 받는것에 나는 숨 쉬는 글로 보상을 받아가도 되는가? 내가 향후 보팅파워가 많아져서 자연스레 내가 숨 쉬는 글을 써도 보상액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보상받지 않음"을 눌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달라진건 스팀파워와 활동한 시간밖에 없는데 말이죠. @stellasjshin 님의 댓글에는 3자인 제가보기에도 특정 그룹에 대한 날카로움이 베어있습니다. 인조이님에게도 언급했듯 의견교환은 좋으나 날은 무디게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룹당사자들의 기분을 헤아려 조금 수정해주심이 어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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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섞인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간 여러 논쟁을 봐왔고 중간에 논쟁에 참여도 해보았으나 해결되지 않는 답답함에 감정이 섞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그렇지만 제 부족한 글로는 돌려서 말하는 것이 조금 어렵네요. 어설프게 이야기하면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또 오해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런저런 의견이 있다는 정도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글의 의도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거나 불편하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타인의 의견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또한 글을 재단하는 것이겠지요. 스텔라님의 의견또한 다른분들에게 읽혀질 권리가 있기에 삭제를 요청할 권리는 저에게 없다고 봅니다. 제 권고에 이렇게 댓글로 의견을 밝혀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오늘의 첫단추를 잘 꿰어 이번 주말까지 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속한 분쟁은 아니지만, 그 분쟁 속에서 힘들어하셨기 때문에 혹여나 다시 불이 붙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대댓글을 보고 괜한 이야기를 했나 싶기도 하지만 삭제해도 찾아서 보실 분들은 다 찾아서 보실 수 있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말이었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같을 수는 없듯이 제 댓글을 보고 또 다른 의견이 생기고 나오기도 하겠지요.
역시 다시 한번 느낍니다. 스팀잇은 한번 글을 쓰면 되돌릴 수 없구나. 라는 걸요. 다음에는 제 글이 아니므로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계실까 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