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산학과 출신으로 개발을 한참 하다가 지금은 경영을 하고 있다.
국내는 SI 개발이 많아서 거의 앵벌이 수준으로
개발자가 혹사 당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에는 Computer Science(이하 CS) 전공자들의
대졸 초임 임금이 타 공학과에 비하여 높은 편이다.
요즘 cs 출신 뽑을려면 최소 8만불 이상이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인 엔지니어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 과장급 정도 경력이면 대부분 연봉으로
$100,000 이상 받는다. 물론 주거 비용 및 세금 많아서 실수령액은 낮겠지만 한국에 비하여 최소 1.5배 이상은 번다고 보면 된다. 경력이 좀 더 올라가거나, 하는 업무가 중요한 경우에는 당연히 더 많이 받는다.
요즘 미국에서는 전산학과 혹은 컴퓨터 공학과 출신들이 더 대접받는다.
알파고 이후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 AI 기술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핵심 인력들이 CS 출신 들이다.
국내만 해도 naver, kakao, skt, 삼성 등 국내 굴지의 회사들이 AI 개발을 위하여 연구원들을 대거 충원하고 있다. 우리 회사만 해도 2017년 동안 대리, 과장급 개발자 10명 정도가 앞에서 언급한 회사로 옮겨갔다. 이렇게 큰 이직률은 창업이래 처음이다. 이러다가는 중소.중견기업에는 개발자가 남아있지를 않을 것 같다.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환영한다.
다른 모든 업종이 그렇겠지만 개발자는 특히나 하는 일의 중요도에 비하여 대접을 덜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개발이라는 것이 과도한 업무 시간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건강도 안 좋아지고 사회적인 관계도 약화된다. 오로지 자기가 맡은 개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처절하게 싸운다고 보면 된다.
요즘 떠오르는 또 한 분야가 블럭체인이다.
블럭체인은 오로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의 개발은 개발자들이 담당해야 한다.
AI와 블럭체인... 미래를 변화시킬 커다란 두 기술의 중심에는 개발자가 있다.
그래서 내가 AI와 블럭체인을 반기는 이유다!!
이번 연휴 동안 스티밋에 있는 개발자들이 쓴 글을 주로 보고 있다.
대단한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기술만 있다고 성공시킬 수는 없다.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타 전공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져야한다.
스티밋에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이 서로 잘 의사 소통하여 우리나라에서도 AI와 블럭체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세상은 블럭체인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손짓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비트코인의 투기를 막는데만 집중하고 있다.
나는 블럭체인이 미래를 바꿀 기술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지 매일 매일 고민하고 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하여 스티미언들과 많은 논의를 하기를 기대한다.
아래 분 글을 보면서 이제는 이야기를 시작할 단계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블럭체인이 기존 서비스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같다. 대신 기존에 없던 서비스 모델을 찾아야한다.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https://steemit.com/blockchain/@gillime/2pa7um
Useful post dear thank you for sharing this great topic with us
실직적으로 한국 sc 출신들은 그렇게 좋은 대우를 못받고 있기는 하죠. 물론 실력이 모자른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ㅠㅠ
cs 뿐아니라 공대 출신이 전반적으로 대우를 못받고 있죠. 특히 sw 쪽은 정부에서 임율을 책정해 놓아서 가치를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의료기사로 일하는데
저희 직종도 한국보다 외국의 대우 및 지위가 훨씬좋아 해외취업을 많이하는 추세입니다...하하
Tradingideas 님에게는 스팀잇이 공부(?) 할수잇는 아주 유용한 커뮤니티 같습니다~~
그렇죠? 외국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대접을 받습니다. 미국은 handyman이라고 부르는 집안 일 수리해 주는 사람들 급여가 높습니다. 시간당 비용이 꽤 비싸요.
흑.. 지금 일반인의 개발 도전기를 주제로
포스팅을 하는 중인데 개발자분들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
일반인이 개발에 도전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우와...컴퓨터조차 버거운 제게 개발자분들은 그저 대단해보일 뿐입니다! 스팀잇의 많은 분들과 좋은 아이디어 나누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저도 기대가 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실력있는 분들이 대접받는 그런 사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3D 업종에서 IT가 벚어나는 그날까지요.^^
3D 업종에서 벗어나야 유능한 인재들이 모일텐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개발자 분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블록체인은 상상력을 자극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블럭체인에 뭔가가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
이제는 기술이 대우받는 시대가 오는 느낌입니다. 그렇습니다. 왜 국가는 지금 가상화폐를 금지하고 있을까요 ㅠㅠ
연말 인사 드리고자 방문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ㅎㅎ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술이 더욱 발달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연말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이 가장 대접받는 시기 같습니다. 연구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ㅎ
저는 경영학을 공부했고, 관련업무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나 특히 개발자들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에는 좀더 달라지길 기대합니다.
사실 카카오같은 기업은 개발자가 훨씬 입김이 강해서 다른 직군들이 좀 소외감을 느낀때가 있다구 지인이 토로 하더군요.. 모두가 발전적인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 모두가 대우받는 발전적인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뭔가 느끼한 멘트지만.. 그래도.. ㅋㅋㅋ
좋은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조금씩 CS쪽이 다시 빛을 받기 시작하는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학교에서 예전에는 부전공등을 택할때 컴퓨터공학이면 학고..와 비슷한 성적도 충분히 가능했었는데 요새들어는 모두가 컴공쪽으로 전공하려고 하는데, 경쟁이 심해서 잘 안된다더래요..
서울대도 딥러닝쪽은 해외유학못지않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20년마다 한번씩 오는 IT열풍일까요 ㅎㅎ
cs쪽이 한동안 찬밥이었죠. 20년만에 한번씩 오는 열풍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ㅎ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잠시나마 개발에 발 담궜다가, 노가다 같은 SI 판이 싫어서 떠나온 1인입니다. 지금은 반취미삼아 코딩을 하고있는데, 코딩만큼 재미있고 또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일은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제대로된 대우를 받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 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