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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탈중앙화는 가혹하다.

in #kr7 years ago

탈중앙화와 적절한 탈중앙화의 제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그것은 투자자들이 투자에 대해서 적절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이자,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객관적인 평가에 의해서 역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큐레이팅에 대한 보상이 좀 더 커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고래분들께 활동해달라 볼맨소리를 하기보다는 활동했을때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 합당한 방법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그런 활발한 활동이 선순환이 되어 많은 피라미나 플랑크톤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중앙적 제어 였으면 조금 더 빠르겠다 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고래분들이 브램드님처럼만 활동을 해주시면 이런 일이 더 빨리 이루어 지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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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평가'라는 것의 기준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보상 풀이 커지더라도, 현재 스타 연예인과 무명 연예인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스타 작가와 무명 작가의 차이도 마찬가지구요.

단지 현실세계에서는 그 차이가 잘 보이지 않는데, 스팀에서는 너무 명확하게 보이는게 의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하죠.

숨기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분명 그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결하는 다른 방식이 필요할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중앙 제어면 빠르게는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중앙적이지 않네요ㅠ
객관적인 기준 등을 만들 때 여러가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