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는 정규직으로 근무하지 않고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물론 한국처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없고 일하는 것에 대하여 정당한 보상을 지불합니다. 그래서 일을 삶을 영위하는 도구로 삼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 사람들의 살인적인 근무시간을 의아하게 생각하더군요. 왜 그러고 사냐고. 삶이 행복하냐고.
아마도 이제 한국도 이런 일과 생활에 대한 새로운 재고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 잊으면 안되는 것이 있는데, 그럼에도 일을하는 동안에는 충분한 생산성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노동자를 보호해준다고 해서 생산성도 확보 안해주면 노동시장이 아니라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을 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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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ㅎ 한국도 그 고민을 하고 있는중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전 한국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봐요ㅋㅋ 야근하는 사람=열심히 하는 사람 이런 룰이 깨지고, 자기 삶이 있는 사람이 일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생산성보다는 구조개선이나 분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해외 오피스 어디랑 일해봐도 아시아처럼 열심히 일하는데는 없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