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애마를 타고다니다 장안교 차도를 활보하던 강아지를 만났죠.
위험천만한 모습에 일단 구조를 했고
이후 전단지를 인근 병원에 붙여놨지만
주인은깜깜무소식...
당시 모습으로보아 목줄은 시골개들이나 할법한
다 낡아 끈어져가는 가죽줄에 집밖에서키운것같은 관리상태...그루밍(미용)또한 받지 않은듯 하고..
여차저차 일단은 집으로데려왔지만
여지껏 강아지를 안키워본 가정환경에서
강아지를 부모님에게 이해시키기란 쉽지않았다ㅜ
결국엔 시간이 지나 장안동 지역명을 딴
"장안"이라는 이름도 생기고
집한켠에 장안이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ㅎㅎ
지금은 소중한식구가 되었다
말이좋아 믹스견 혼혈견이지 아빠가보기엔
똥개라며 놀리지만
난 똥개라는 단어가좋다ㅋ.ㅋ
정감있고 오래살고 건강하고 똑똑하고
장안이는 리트리버+정체모를 소형견 사이에 태어난
이세상에 둘도없는 미니리트리버인것이다
엑스레이상 골격이 빼박 리트리버 이다 ..ㅋ
우리집도 죄다 업어 온 애들이라 남 얘기 같지 않네요.
또 하나의 가족, 복작복작하겠지만 좋은 일도 많을겁니다^^
아이고 여기도 시민영웅님이계시군요
한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신거같은데
존경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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