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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개발자와의 연애-2] 나는 네가 시비를 거는 줄 알았어

in #kr7 years ago

아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현금이 없으니 없다고 하고 가라니 가고... 기다리라니 기다리고.. 굳이 커피를 좋아하지 않으니.. 밖에서 기다리는 거죠. 😀

"사람"은 참 이해하기 힘든거 같아요~
왜 말과 기대하는 바가 틀린지...

이상.. 문과 여자와 결혼한지 10년차 개발자?의 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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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제 남편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 계셨군요.
아내분과 제가 혹여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공통의 화제로 수다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개발자가 주변에 없는 제 친구들은 위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이야?'라고 되묻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