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는 여러 방법 중 중고차 구매방식은 원하는 차량을 신차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특히 수입차에 대한 수요와 선택이 늘어나면서 수입 중고차는 더더욱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수입 중고차를 사는 일은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 일수 있다.
자동차는 고가의 제품인 데다가 겉으로만 봐서는 일반인이 문제를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서 안전과 안심을 보장할 수 있는 주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상거래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이 때, 수입중고차를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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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입중고차 매물 검색은 우선 온라인으로!
최근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상거래는 중고차 시장에도 예외가 아니다.
온라인 중고차사이트에서 전국 딜러들이나 개인들이 내놓은 수입중고차를 통해 충분히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중고차 매매사이트는 많이 생겨났으나 역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는 중고차 매물에 대한 인증과 검증이 잘 되어있어 허위매물이 적고 좀 더 신뢰성 있는 거래가 가능하다.
최근 공신력 있는 중고차 매매사이트는 허위매물 때문에 소비자가 헛걸음했을 시 보상을 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고 해당 사이트 인증 중고차를 구매하면 구매시부터 1년/2만km의 A/S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것을 보면 과거보다 신뢰성에서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수입중고차를 고를 때는 신뢰성 있는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2. 수입중고차 매물을 보는 현명한 방법
자동차 매매사이트에서 후보매물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매물의 성능점검표는 가장 기본적인 확인사항이다.
성능점검표는 그 차량의 구조변경/사고/침수 여부를 알 수 있고 엔진/변속기/브레이크/연료계통 등 각종 차량내 기능의 현재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1차 확인코스이다.
성능 점검표에는 사고유무뿐만 아니라 사고로 인한 차체의 판금/교환 이력도 세부적으로 나와있다.
판금보다는 교환이 좀 더 매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고 특히 범퍼와 도어가 아닌 보닛과 트렁크 부위의 교환이력이 있다면 이는 충돌 정도가 컸다고 판단할 수 있어서 그렇지 않은 차량보다 가격은 낮게 평가될 수 있는 요인이다.
그 다음으로는 보험이력을 자세히 확인하자.
소유자가 몇 명이었는지와 함께 그 차의 피해 액수와 침수여부도 나오기 때문에 피해 액수를 보고 그 차의 사고 수준을 유추할 수도 있다.
만약 이런 사고/수리이력이 없고 차량관리도 말끔해 보이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등록된 매물의 경우 십중팔구 허위 매물이거나 사고 이력을 속인 차량 또는 침수 차량일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3. 차계부는 신뢰성의 수단
차를 만난다는 것은 사람으로 따지면 결혼과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배우자가 걸어온 길과 삶의 방식을 알고 배우자로 판단하듯이 중고차 또한 관리/정비 이력이 확인된다면 향후 일어날 정비 수요(타이어, 미션오일, 서스펜션 등)도 모두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비이력을 관리한 차계부가 있다면 그 매물은 신뢰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관리이력을 보고 이 차량을 샀을 때 향 후 몇 년 동안 정비로 들어갈 비용을 예상하여 총 비용을 산정해 고려하는 것은 현명한 수입중고차 구매습관이다.
특히 수입중고차는 국산차 보다 경정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더욱 차계부의 가치는 높아진다.
- 차량 관리 차계부 샘플
4. 중고차 인수 절차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절차는 보통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후보 매물이 확인이 되면 매물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한 후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1단계. 매물 실제 확인 - 파악된 정보를 가지고 차량상태를 실제 확인
(차의 기본적인 성능과 상태를 구매자가 시운전을 통해 진동 수준, 엔진 소음, 잡소리, 변속기 작동, 스티어링 휠 작동 등을 확인)
2단계. 부대사항 확인 - 자동차등록증의 명의확인, 취등록 세금 확인, 자동차 보험가입
3단계. 차량 이전 절차 수행 - 구청에 가서 자동차 이전등록신청서와 자동차 양도증명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서 차량구매대금 납입
매물을 실제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약한 일반인이라면 이때 중고차 딜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잘 아는 중고차 딜러가 없다거나 매물 확인 만 도움을 받고 싶다면 최근 중고차 거래 동행 서비스도 시중에 나와 있으니 거래금액이 큰 차량의 경우는 더더욱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개인 간 직거래 시에는 잘 아는 카센터가 있다면 매물 실제 확인 시에 카센터에서 검증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이전 절차를 잘 모르더라도 구청 자동차등록과에서 쉽게 설명해주니 알려주고 가르쳐부니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다만 양수인의 경우 보험가입 영수증이 있어야 이전이 가능하니 보험가입을 한 후 방문을 해야 한다. (자동차 딜러를 통해 매물확인 및 이전절차까지 대행이 가능하다)
- 이전시 필요서류
5. 중고 수입차를 선택할 때 감안해야 하는 유지비용
자, 중고 수입차를 고를 때 감안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국산차보다 더 들어가는 유지 비용이다.
우리나라는 배기량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자동차 보유세금과 유류비는 동일하다.
( 고성능을 지향하는 고가의 수입차는 좀 더 비싼 고급휘발유를 넣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자 )
수입차의 경우는 보험료와 정비 비용에서 차이가 나는데,
보험료의 경우는 자기차량 보험 금액이 국산차 대비 더 비싼 편이다. 이는 부품이 국산차보다 조달이 쉽지 않고 가격자체도 높기 때문에 자차보험 비용이 더 많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수입차의 가격대와 비례해서 자차보험 비용의 수준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인데 자차보험 가격의 수준은 해당 브랜드와 그 차종에 따라 손상성/수리성을 평가해서 요율이 정해지고 이 요율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보험사의 온라인 견적내기를 통해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예를 들면 폭스바겐이나 푸조브랜드가 BMW와 벤츠보다 차 가격이 싸지만, 보험료는 더 비싸다 )
전반적으로는 수입차 보험비용은 국산차 보다 약 2배 가량 높다고 보면 되겠다.
정비비용은
AS기간(3년내지 5년)이 지난 수입차 기준으로 정비비의 경우 국산차 대비 3배 가량의 비용이 더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 엔진오일과 에어필터&캐빈필터를 교체할 때 국산차는 10만원 이하인데, 수입차는 합성유 기준으로 20~30만원으로 들어간다 )
결국 2,000cc 차종을 기준으로 유류비까지 포함한 전체적인 연간비용을 비교하면 국산차 대비 30%정도(90만원)에서 크게는 65% 정도(200만원)까지도 더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중고 수입차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고차 시장은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 자동차에 대한 관리 및 신뢰를 기반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시장이다.
누구나가 신뢰성 있는 시장을 위해서 자동차에 대한 올바른 관리와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를 노력한다면 더욱 더 신뢰성 있는 카라이프 문화가 될 것임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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