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suki입니다 :)
저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여행을 다닙니다.
출퇴근을 반복하며 같은 밥, 같은 사람들, 같은 공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세월만 무심히 흘러가 버릴 뿐 내 인생에 유의미한 기억을 남기기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낯선 이국 땅,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큰 숨을 들이켭니다. 폐 속 깊이 느껴지는 이국의 냄새, 낯선 분위기. 모든 자극들이 아찔하게 오감을 깨워 전율을 느낍니다. 이국 땅을 홀로 걷고 현지의 음식을 맛보며 때로는 바쁘게 핫플레이스를 순회하고, 때로는 차분히 현지인의 일상을 살아 봅니다.
사람마다, 혹은 여행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패키지라고 수동적이고 배낭여행을 가야만 주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목적지, 예산 혹은 동행자에 따라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키지가 유리한지 개별여행이 유리한지를 정할 수 있는 안목은 꼭 필요합니다. 저의 글이 여러분들의 주도적인 여행에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글을 써 봅니다.
어제 입었던 옷, 심지어 어제 먹은 저녁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덧없이 흐르는 세월. 그 무미건조한 흐름에 새로운 양념과 향기를 불어 넣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