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웰브입니다 :)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풀렸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서 움츠러드는 느낌이 가득한 주말이네요. 이럴 땐 따뜻한 곳에 누워서 귤 까먹는 게 최고아니겠습니까..ㅎㅎ 모쪼록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추천 앨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추천앨범은 Eric bellinger의 [ Eventually ] 입니다."
알앤비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 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아마 딘과 함께 작업했던 "I'm Not Sorry"라는 곡으로 들어보신 적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에릭 벨린저의 경우 해외에서도 유명하지만 국내에서 특히 사랑받는 뮤지션입니다.(대표적인 예로 제프 버넷이나 카리나, 갈란트가 있죠)
저는 에릭 벨린저의 믹스테이프 [ Born II Sing Vol. 3 ] 을 통해 그의 음악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 당시 사운드적으로나 싱어로서의 스타일이 굉장히 독보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알앤비가 다 알앤비 아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개성 넘치는 뮤지션이 아닌가 싶네요.
이후 행보가 약간 주춤하는듯했지만, 오늘 추천 앨범 [ Eventually ]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색깔을 멋지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지만, 이 앨범은 정말 이어폰이 닳도록(?)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취향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기도 하지만, 이 앨범을 들을 때면 늘 '어떻게 이렇게 재밌고 신선하게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본인이 너무나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색다른 시도는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Designer"
첫 번째 인트로 트랙을 지나 앨범의 수록곡이 시작되는 2번째 트랙 "Designer"는 제가 이 앨범에서 손에 꼽는 트랙입니다. 리듬적인 부분이 굉장히 잘 만들어진 곡입니다. 에릭 벨린저의 싱잉의 리듬과, 트랙의 잘게 쪼개지고 변칙적인 리듬이 잘 맞물려 듣다 보면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트랙입니다. 알앤비의 대표적인 색을 지니는 모노로 움직이는 신스라인 또한 매우 매력적입니다. 어쩌면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 특유의 소리는 적절하게 배치되면서 "그래 나 알앤비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Cant Hurry Love"
이 앨범은 사실 무료로 공개 후 신곡 3곡과 함께 유료 EP 앨범으로 다시 발매된 앨범입니다. 그리고 위의 트랙 "Cant Hurry Love"은 무료 공개됐던 믹스테이프의 마지막 트랙이었습니다. 이후로 신곡 3트랙이 추가되어 플레이되는 앨범이죠. 새로 공개됐던 트랙들도 좋긴 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트랙이 마지막에 참 잘 어울리게 배치된 트랙이라고 생각돼서 그냥 새 트랙의 추가가 없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이렇게 얘기해놓고도 사실 저는 추가된 트랙도 너무 좋아해서 다 듣는 편입니다. 앨범 전체적인 완성도로 봤을 때 그렇지 않나 생각할 뿐입니다.. 하하)
오늘의 추천 앨범은 정말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끼는 앨범이라 조금 신난 마음으로 글을 써내려봤네요. 한마디로 표현해드리자면 무겁지 않게 즐기실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즐겁게 들으시길 바라며 이상 트웰브였습니다 :)
"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유튜브에서 전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WM8QlA_SI2ym0mhuEoR-9bSAx8Fh38q
파도 타서 놀러왔어요~
좋은 앨범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보팅 및 팔로우하고 갑니다!
https://steemit.com/kr-newbie/@cchstory/5gzgyh
반갑습니다!! 즐겨주세요!! :)
항상 좋은 곡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알앤비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좋네유
즐겁게 들으셨다니 기쁘네요..ㅎㅎ 모모꼬님도 알앤비를 좋아하셨군요!! :)
넵 예전에 들었던게 기억이나네요 보이즈투맨, 어셔, 니요, 브라인언 맥나잇, 크리스브라운, 마리오 아아아아 기억이 잘안나네요 ㅠㅠ 암튼 여럿 들었었어요 ㅎㅎㅎ
크... 저도 정말 좋아했던 뮤지션들이네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가봅니다..ㅎㅎ
오호 그런가요?! 제가 나이대에 안맞게 들었는거 일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와 좋은 곡 추천들이 너무너무많네요! 밤에 귀호강합니다ㅎㅎ 팔로우하고 많이 알아가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취향이 저와 비슷하시군요..ㅎㅎ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
딘이랑 같이 한곡만 들어봤는데,
한번 시간되면 앨범통쨰로 돌려봐야겠어용ㅎㅎ
아마 딘과 작업한 곡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 앨범도 많이 좋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트웰브님의 신나는 마음이 잘 드러나는 거 같아요. 읽는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데요. :)
하하.. 저에겐 좋아하는 음악을 이야기하는것 만큼 신나는 일이 없죠..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
@ghana531님의 소개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소개해주신다니!
완전 신선합니다! 생각도 못한 방법에 무릎을 치게되네요 ^^
음악에는 문외한이지만
트웰브님을 팔로우하여 종종 내게 맞는 음악감상 하도록 하렵니다~~ ^^
반갑습니다 소철님!!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
즐거운 스티밋!
힘내세요 빠샤!
오늘도 짱짱맨이 오셨군요!! 늘 스티밋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