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고양이 혐오증을 안겨주었던
햄스터처럼 생긴 고양이 이더키티..
다단계 영업의 쓴맛을 알려준 이더레이싱..
그외에도 우리 이더리움 도시에서는
각종 이더쓰레기들이 끝도없이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쓰레기들을 이렇게 놔두면 우리
이더시티가 어떻게 되겠는가!!'
하고 팬티벗고 나선 결과
OpenSea 라는 바다에 무단투기하자는 결론을
내린거 같습니다.
이 OpenSea 라는 장소에 가보면
넓게 펼쳐진 상쾌한 바다대신
왠 이더쓰레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원래는 각각이 자신의 사이트를 가지고 있지만
그걸 통합해서 모아둔 것이죠.
이더 쓰레기계의 포탈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왼쪽의 메뉴에는 모아둔 쓰레기들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옆의 숫자는 누적 거래활동수입니다.
크립토쓰렉고양이가 그래도
최초의 쓰레기(Genesis SSuregi)답게 압도적이네요.
메뉴들들을 클릭하면
바로 자선활동(?)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각 게임들을 보면 진짜 질릴정도로 패턴이 비슷합니다
누구하나 게임다운 게임성을 가진 것이 없죠
어떻게든 등쳐먹기위해서 만들었음이 뻔히 보입니다
대놓고 이름이 '이더 튤립'인 이겜은 감히
튤립을 들먹일 최소한의 그래픽조차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이름도
Crypto를 전치사로 붙이고 뒤에 암거나 갖다 붙이고 있죠.
크립토랜드, 크립토몬, 크립토히어로, 크립토파이터..
그리고 그 실체는 전부 뒤에 붙은 것 이름과 관계없이
(크립토 베이스볼)
(이더크래프트)
그림 한장 올려놓고는 사고 파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크립토 베이스볼이지만 농구랑 관련있는거는 그림한장
이더 크래프트지만 크래프트랑 관련있는거는 그림한장
이 쓰레기들에 비하면
차라리 이더를 이용하는 카지노들이 훨씬 순수해보입니다
왜이렇게 이더의 앱들은 쓰레기만 넘치게 되었는가..
이유는 간단하죠. 제대로 된 게임이 아니라
놀랍게도 그림몇장으로 돈 벌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더 단순히 말하면
현재는 초창기이기 때문입니다.
개발자에게 진입장벽은
유치원 꽃밭 울타리 정도 높이이고
사용자의 눈높이는
군바리의 여자보는 눈수준입니다.
치마만 두르면 OK죠.
주변에 경쟁이 될게 하나도 없니까요.
그러므로 조잡한 결과물이 흥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죠.
현재는 그림 몇장에 약간 한계가 오자
이더 크래프트처럼
'게임은 개발중인데 일단 아이템부터 팜'
라고 사기를 양념으로 치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하지만 것도 이제는 종말단계입니다.
거진 모든 이더게임들이 실체가 밝혀지고
우하향중이니까요.
다음 단계는 게임이긴 게임인데 개허접한 것들이
난무하게 되겠죠.
그래도 단순 그림 한장보다 나으니까
이쪽으로 오게 될겁니다.
그후엔 좀더 게임다운 것
최종적으론 게임은 게임이고 사용화폐를
암호화폐로 하는 것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한때 이더쓰레기를 주워먹고 식중독에 걸렸던
경험으로 이제는 제대로 된걸 노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의 것을 말이죠 +_+
그런 단계의 것이 나오면 앞단계는 전부 쓸려나가고
자본은 해당제품에 몰려들겠죠.
전 그런 것이 조만간 반드시 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ICO 이후의 최대어가 아닐까요?
트윈코인에 비하는 것도 죄송할 만큼 쓰레기가 가득하군요.
답은 세상을 지키는 트윈코인 풀매수
(아직 안 삼)ㅋㅋㅋㅋㅋㅋㅋ
.. 트윈코인은 무해하기 그지 없는데
지금 어디다 비교하시는겁니꽈-ㅅ-
무해하지만... 아직 유익한 것도 아니잖아요!?
어서 투자하게 지구 평화의 성과를 내주세요! (흔들흔들)
군대 비하발언!!!
좋은글입니다.
응원할게요.
Very nic post.
제가 이더리움을 사모으지 않는게 크립토키티라는것이 별로 의미가 없는 게임같아서 였습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네 그런걸 사는 사람이 있다니 참..-ㅅ-.. 반성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더리움이 여러모로 암호화폐에 큰 기여를 했죠.
그리고 크립토키티도 나름 전환점으로썬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단계를 위한 발판역할은 확실히 했죠
(제등에도 많은 이들의 발자국이..)앗 키티 사셨군요 ㅎㅎㅎ 그냥 제 생각입니다 웬지 카드게임밖에 없는거 같아서 실망했지요 ㅎㅎ
갈래님이 이더 게임에서 잠시 손을 떼셨군요 ㅠ
이제 누가 이더 게임 리뷰를 해준단 말입니까...
그림 팔이 말고 어떤 종류의 게임이 뜰까요? FPS같은 거는 안될텐데.. 턴제 게임일까요?
초상화 판매류가 대부분인 이유가 버튼 클릭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턴제 게임을 만들면 1턴마다 수수료가 들어가죠-ㅅ-;;
그렇기 때문에 이더리움으로 게임을 만든다는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트랜잭션 속도 같은거 생각하면
더더욱 어림도 없죠. 그건 수수료가 없는 플랫폼이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0.0001 초짜리 블록타임인 블록체인이
나오지 않는 이상 말이죠.
모바일 게임 초창기에 애니팡 같은 국민 게임이 탄생한 것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모바일 게임도 피씨 못지 않은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추게 되었듯이 크립토를 활용한 게임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일단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자체는 불가능합니다.
답은 분리밖에 없습니다.
다만 결제 처리에 있어서 카카오게임의 결제를
카카오게임이 하는게 아니라 대행업체가 하듯이
블록체인이 대행하게 하는 방법이 최선이죠
갓트윈님!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이 불가능한거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더로 게임을 할 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 차라리 카지노가 더 나을지경이군요. 정말로.
카지노도 낫지 않습니다. 방금 제가 잃었거든요
정말 나쁜놈들 뿐입니다-ㅅ-
과감한 단어선택이지만 현 상황에 매우 적절한 단어네요 ㅎㅎ...
제 감정이 들어가 있기에-_-;
크립토키티... 그냥저냥해서 넘어갔는데 결국 저렇게 되어버렸군요...ㅠㅠ
게임 설계상 답이 없습니다.
15분마다 개발자는 더 좋은 키티를 판매하고
사람들은 무한대로 교배해서 계속 냥이를 내놓습니다
완전 유기묘 천지예요. 가치가 나올리가 없죠
이더튤립 충격적인 그래픽입니다
뭐 암거나 갖다 쓰는거죠.
근데도 저런 트래픽이라니.. 그게 더 놀랍습니다
ㅋㅋㅋㅋㅋ쓰레기게임ㅋㅋㅋㅋ 공감하며 웃고갑니다 ㅎㅎ다음 단계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게임 다운 게임을 이오스가 만들 수 있다 생각합니다 !!! 평소 글 잘보고있습니다 ! 이오스관련 글을 포스팅 중이니 한번 읽어보시고 이오스도 관심 가져주세요 :)
음.. 이오스라면 제한적 환경하의 게임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턴제라거나 경마-ㅅ-?
이더쓰레기의바다 ㅋㅋㅋ
저도 예전에 관심있게 봤었는데
고양이는 운영자가 계속 찍어내서 희소성이 전혀없고
크립토셀러브리티는 자전거래로 가격올리는것같던데요
네 셀러브리티는 절대 저가격에 모험 걸 사람이 없죠.
100% 자전거래입니다. 저기에 낚여서 사는 순간
자신이 최종구매자가 되는 것이죠 ㄷㄷ
dos게임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만큼 시작인 시장이니 스케일링 문제만 해결된다면 더 큰 성장이 있을리라 봅니다.
dos땐 완전 제대로였죠. 그런 환경에서도 명작들 많았습니다. 것보다 아타리쇼크 때의 쓰레기들이 적절한 비교인거 같습니다.
뭐든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지 않겠습니까?ㅎㅎ
저... 저런게 있었네요 ㅎㅎㅎㅎ 진짜 쿠소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격하게 동감합니다.
리팔댓보 합니다.
제대로 된 콘텐츠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팔로우도 하고 갑니다.
ㅋㅋㅋ 아~ 매번 어찌 이리 신기방기한 세계에 해박하신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최대어의 요리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으아 쓰레기라니 ㅋㅋㅋ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들이 있네요.
ㅎㅎ!! 흥미로운 게임이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히잌ㅋㅋㅋ 크립토키티에서 본전 찾고 겨우 탈출했는데... 폭망했군요...
좋은 쓰레기(?) 소개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글을 보다보니 진짜 그렇게 될 거깉은 느낌적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