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매 둥이 맘입니다.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
오늘 제 생일이라고 아이들이 편지를 썼는데
아들 편지 읽으며 눈물나게 웃었습니다.
8살이구요. 글을 배우는 중이라 맞춤법이 많이 틀렸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엄마 생신 축하해요. 은우가~~
내일 생신이죠?
내가 선물 사줄께요~
엄마 우리 학교 가고 쇼핑가고 내일 생신 잊지 마세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2층 침대 사주세요.
엄마 책상 사주고
엄마 내가 책 많이 읽고 은서 말 잘 듣고, 엄마 말도 잘 듣고 다음에는 엄마 잘 들을게요.
엄마... 가구들이랑 전자제품이랑 엄청 많아서 이마트 같아요.
엄마 다음에는 우리 생일있고 장난감 사주세요. (일주일 뒤 둥이들 생일 이랍니다.^^)
설거지는 우리가 할게요. 엄마, 오늘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먹고 정말 시원해~
은우가~~
엄마 생신 축하해요.♡♡♡♡
( 하고 싶은말 적어라고 했더니 이렇게 장문으로 적었네요.ㅎㅎ)
엄마의 딸
엄마 생신 축하해요.
엄마 내일 학교 끝난 다음에 쇼핑가요. 엄마랑 둘이만..
내가 8만원 줄께요.엄마 사랑해요.
엄마 할머니까지 사랑해요..
(둘이서 용돈 받은 걸로 모아서 주네요.
다음주면 두배로 나가겠죠..^^)
어머어머.. 저런 아이들이라면..ㅠㅠ 매일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겟어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네~ 매일 정신없이 하루가 가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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