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지요? 내 몸을 살리는 음식궁합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내 몸을 살리는 음식 궁합을 볼까요? 쇠고기는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깻잎과 함께 먹으면 깻잎의 섬유소가 포화지방산의 흡수를 줄이고 몸 속의 유해 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돼지고기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데요.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섬유질이 풍부해져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다음은 생선회입니다. 생선회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설사가 나는데요. 이때 저민 생강을 곁들이면 아주 좋다고 하네요. 생강은 살균 작용이 뛰어나 균을 없애주기 때문이지요.
고등어는 어떨까요? 고등어에는 비타민이 부족한데 조리할 때 무를 곁들여 보세요. 그러면 비타민 C가 보충됩니다. 무의 이소시아네이트라는 매운맛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도 없애주구요.
조개를 한 번 보겠습니다. 조개는 비타민이 부족합니다. 조개를 조리할 때에는 쑥갓을 함께 넣어보세요. 쑥갓은 잡내를 없애주고 비타민을 보충하며 신선한 향미까지 더해준다고 합니다.
조개와 비슷하게도 새우 역시 비타민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우를 먹을 때에는 아욱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아요. 아욱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거든요. 또 소화도 촉진된다고 하니 참 좋은 궁합이네요.
복어! 복어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한 독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요리할 때 독 부분을 제거하기는 하지만 미나리를 넣어주면 더욱 안전하다고 하네요. 미나리가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이지요. 또 미나리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복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구요.
된장은 우리가 참 자주 먹는데요. 이 된장에는 나트륨이 많고 비타민 A와 C는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추를 함께 넣어 요리하면 비타민 함량이 높아지고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칼륨도 생긴다고 합니다.
선지국 가끔 드시죠? 선지는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우거지를 넣어 선지국을 끓이면 식이섬유가 풍부해져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우거지에는 엽록소가 있어 조혈 작용도 촉진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메밀을 확인하겠습니다. 메밀은 소화를 방해하고 설사를 유발하는 사리실라민과 벤질아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무를 함께 넣어 조리하면 무의 비타민 C와 소화 효소가 메밀의 독성을 제거해 주구요.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 줍니다. 그래서 메밀 국수를 먹을 때 무즙을 곁들이나 봅니다. 참 과학적이지요?
역시 음식을 먹을때는 궁합이 맞아야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