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1일...
부동산 이사장님한테서...다급한 전화 한통화를 받았다...;;;
엄지 엄지척~ 엄지 엄지척~
( 본 메카닉의 벨소리다..ㅡㅡ;; 홍진영의 엄지척 )
밀어 받기를 하고.. 딸까닥..여보세요~
지방출장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차가 막 부조를 하고...
80Km 이상으론 악셀을 밟아도 힘이 없고..
시동이 꺼질려고 한덴다... 뒤에는 허연 연기가 자욱하게 나고..
흠...ㅡㅡ;; 뭐지? 대략 난감일세..
이 차량은 1달전 지방을 내려가다가 고속도로에서 퍼져서....
지방 보링집에서 엔진을 앗세이로 재생을 얹은 차다..
내가 뭘 만진건 아니었기에..
쩝;; 뭐가 어떻게 수리가 들어갔는지 알길이 없었다..
일단..
이사님.. 저 지금 서울에 나와있습니다..
(이시각이 밤 11시~12시 사이였다... 본인은 지인들과 클럽에;;)
일단 보링된 차에서.... 그래서도 안되겟지만..
문제 될께 없어 보입니다만...
최악의 상황에선...
다시 보링을 맡겨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게 아니라면 몇가지 의문점 이 드는 곳이 있으니...
렉카를 불러서 오시던지...
아님... 천천히 조심히 주행해서 일단은 오시라 했다
( 도착까지 몇킬로 안남았다고 하시길래;; )
그렇게 끊고..;;
얼마후 또 전화가...
도착은 하셨는데;; 머플러에서 ㅡㅡ; 연기가....
불난거 같다 말씀하신다..;; 아;; 뭐지? 오일먹나?
하긴 이 이사님은 고속도로 올라가면 ㅡㅡ;
NF 갖고 풀로 180으로 조지시는 분이시라..;;
에휴...보링한지 얼마나 됬다고 길들이기도 안하고 타시드만..
(ㅡㅡ;; 엔진 또 해먹었군;;) 하며..
일단은 집에 가시고 낼 아침에 보겠다 했다..
집에 언제 온지 기억도 안난다..ㅡㅡ;;
눈떠 보니 집이네;;..이런 젠장...
일단 약속한게 있으니...숙취가 안풀렸는대도...
나가서 확인을 해본다...
날씨? 다행히 좋다..오에~ ㅋ
일단 시동을 걸어 보았다.. 안걸린다;;
스타트 모터는 도는데 안걸린다..;;....쩝...
흠...다행히 예상하고 있었다...왜? 연료쪽일꺼 같았거든..;; ㅋ
한참 후 시동이 걸렸고... 차는 막 부조하기 시작한다...
벌써 실내에선 휘발유 냄새가 진동을 하고 뒤 머플러에선 흰 연기가...;;
뒤로가서 매연 냄새를 손으로 맡아 본후...
으헉;;;;;;;;;;;;;;;;;;;;;
맙소사.. ㅡㅡ; 휘발유 냄새가 ..... 여기 담뱃불 붙이면...다 죽는다...켁
일단 후다닥..본넷을 열구...몇가지 테스트를 진행해 본다...
테스트를 진행 해보니 4번이 반응이 없다...;;
흠 OK 일단 확인에 들어가 보자!!
조립 완료후...
안정화를 찾은 엔진을 볼수 있다...
하지만 아직 연소실과 촉매 부분에 꽉 차있을..
가솔린을 태워줘야 하는데...
촉매에 데미지를 최소한 줄이면서 태워주는 게 관건이다...
잘못하면 촉매가 말그대로 가솔린의 자기착화 작용으로..
녹을수도 있는 상황을 연출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고가의 금액이 또 지출이 된다...
시내 도로에선 민폐가 되니... 조심 조심 고속도로에 올려...
조금씩 조금씩 시운전으로 태워줘본다....
1시간후......
지금의 차량 상태를 아주 좋다... ㅋ
기분좋게 출고해 드렸다..... ㅎㅎ
당분간은 살살 타세요 고갱님... 촉매 붙은다음....
또 차 안나간다고 뭐라 하지 마시공...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 포스팅은..
음 좀더 사실적이고 재미를 주기 위해서... MSG를 살짝 첨가 합니다..ㅋ
정비 대단하십니다 +_+!
혹시.. 에어백경고등 불이 들어와서 안꺼지는데 해결방법이 있나요..? 점검을 받아야하는지 무시해도 되는지요!
재밌네요...
저도 차량 정비 배워서 제차정도는 제가 정비 할 수준이되....
네...
포기하겠습니다.
^^; 포기 하지 마세요... 점화 플러그 및 점화 코일 등등..
간단한 경정비 정도는.. 아주 쉽게 하실수 있으십니다...
나중에.. 점화 플러그 교환 자가 정비에 대해서 포스팅 올려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