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전이구나, 현대카드에서 주최한 레이디 가가 공연을 보러갔던것이,, 좀 늦게 도착했는데 막 스탠딩 꽉차있어서 나의 피지컬만 믿고 맨 뒤에서 앞까지 뚫고 드갔던 생각이 나네. 20대 초반 여성팬들의 격렬한 몸싸움의지땜에 막 낑겨서 보고 그랬는데 아무튼 거진 레이디 가가를 10미터 거리까지 갔었음. bad romance, telephone, high way unicorn, goverment hooker 무대들이 기억난다. 장난아니었는데!
아무튼 한동안 레이디 가가의 열렬한 팬이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잊고 살다가 우연찮게 가가의 영화가 나왔다는것을 발견함! 10월초에 개봉해서 관이 몇개 없는데 동네에 당연히 있더라구 그래서 달려갔음!! 배너가 있길래 이거슨 운명이구나 데스티니하고 찍음! 매너있게 얼굴은 가림 ㅅㄱㄹ
보기전에 원스나 비긴어게인같은 영화라 생각했는데 오우~ 약간 색이 다름. 더군다나 남주인공인 브래들리 쿠퍼가 락밴드의 기타리스트이기 때문에 락페스티벌이나 공연장에 서는 장면이 나오는데 소오름이 돋을정도로 잘 연출했음.
보는내내 레이디 가가의 음악이 생각이 전혀 안났음. 그냥 배우 그자체였던것. 몇번 카메오로 출연한것만 있는걸로 아는데 어쩜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국내에서 가수로써 성공한 배우가 딱히 생각나지 않는걸 볼때 가가는 정말 타고난 엔터테이너라고 할수 있슴!
물론 남주인 브래들리 쿠퍼에게도 칭찬을 하고 싶음. 영화 리미트리스로 친숙한 배우인데, 화려한 인기속에서 정작 내적으로는 피폐한 락커의 연기를 정말 잘함. 개인적으로는 라디오헤드 보컬 톰요크의 광기감성 + 푸파이터스 보컬 데이브 그롤의 비쥬얼 + 건즈앤로지스 보컬 액슬로즈의 마약, 섹스, 알콜 중독이 연상되는 캐릭터.
락페스티벌에서 촬영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드럼의 울림과 기타의 쌔리박는 음율을 잘 담아서 아 다시금 피를 끓게하는것! 가가의 연기력은 물론이고 압도적인 가창력도 빛을 발휘함!
스토리 전개가 좀 빠르다는것이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시작과 엔딩이 약간 뜬금포로 느껴질수 있으나 조선선비 사상이 박혀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음. 영화를 좀 더 서구적으로 보면 이해가 될지도 ㅋㅋ 일반적이지 않은 음악영화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영화 ! 추천!
OST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있음!! 완전 뮤지컬같지도 않고 평범영화같지도 않은 감성충만 음악영화 그자체! 감성과 전율을 그대로 담은 영화시다~ 별점은 5점 만점에 4.75점을 주고 싶다!!
관람하러 가야겠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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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봇이 아니었드앙?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눈붙이기도 하고
영화 관람 중에는 시스템 내리고
밥도 먹어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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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 이거 볼까 창궐 볼까 하다 창궐 봤는데 ...창궐 안습 ... 이거 나중에 봐야겟당 !
흑우당했구나 형 ㅜ
흑 ㅠㅠ우흑우
이 영화를 볼까 미쓰백을 볼까 하다가 미쓰백이 손익분기점 못넘겼다길래 미쓰백 봤는데... 리뷰를 보고 나니 아무래도 이 영화도 봐야겟네요.ㅠㅠ 세세한 리뷰 감사해요~ 보팅하고 갑니당
ㅎㅎ 요것도 보시와요 감동전율 보장!
난 이거 보고싶었는데 근처 상영관은 회차가 2개뿐이라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는데 ㅜㅜ
띵작일줄이야!
개봉한지 한달 가까이되고 국내독점때문인지 스크린 진짜 없드라. 하지만 띵작 보증해!
레이디 가가의 생얼+생머리+생티셔츠(?) 라니!!!
주옥같은 생음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