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속담의 유래들은 무엇!?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일상이 너무 바쁜지라 모처럼 인사드립니다 (꾸벅)

여러분들은 혹시 흔히 하시는 속담들 중에서 속담의 유래까지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굉장히 재밌고 인상적인 유래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몇가지 속담에 대한 그 재미난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개판 오분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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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번째로 알아보려는 유래의 속담은 "개판 오분전"인데요.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서 아실법한 이 속담은 보통

​'집안이 어지러워졌을 때' 많이 쓰는 표현이고는 하죠. 그런데 사실 이 속담의 어원은 이러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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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6.25전쟁이 있던 우리나라에는 피난을 온 피난민들을 위해 밥을 배급하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이때 밥이 다 지어갈 때쯤 솥뚜껑을 열기 5분 전에 사람들이 "개판 오분전!"이라고 외치며

배식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 사람들이 배식을 먹기 위해 이 소리를 듣고 다들 달려들었기 때문에 이런 아수라장이 되던 상황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왜 당시에 배식을 할 때 이렇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속담이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배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슬퍼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1. "지성이면 감천이다"

이 속담은 가난하고 의지할 데 없는 앉은뱅이 '지성이'와 눈 먼 봉사 '감천이'의 우정에 하늘이

감동하여 복을 준 설화로 전해집니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거지 노릇을 하던 장님 감천이와

앉은뱅이 지성이가 서로 돕기로 하고,

그 날부터 지성이가 감천이를 업고 다니며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산 밑의 옹달샘에서 물을 먹다가 커다란 금덩이를 발견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그것을 꺼내어 그 앞을 지나가는 도붓장수에게 둘로 나눠 달라고 하였습니다.

도붓장수의 눈에는 금덩이가 큰 누렁이로 보였으르모, 놀라 달아나 버렸습니다.

다시 포수에게 둘로 나눠달라고 하니,

포수의 눈에는 평범한 돌멩이로 보였으므로 둘로 쪼개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것을 하나씩 나눠 가졌습니다.

얼마 후, 절에 간 두 사람은 스님의 권유로

금덩이를 부모님께 바치고, 100일 기도를 하였습니다.

100일 기도를 마치는 날, 감천이는 눈을 뜨고, 지성이는 허리를 펴고 일어났습니다.


이 처럼 정성이 자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무슨 일에든 정성을 다하면 아주 어려운 일도 순조롭게 풀리어 좋은 결과를 맺게 될 것입니다.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에 다다르고 세상 살이가 각박해보여도

잇님들은 모두 지성이 감천하여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