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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무원 선택에 대한 금융공학적인 농담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nomorebet님 반갑습니다~ 중소기업과 공무원에 대한 글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선과, 면개념의 비유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금융공학적인 농담 관점에서 보자면,
변동성이 크거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때,
옵션 프리미엄이 가치를 발할수 있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반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변동성(거의 개천에서 용이 날 경우가 드물고)이 크지 않고,
방향성(올챙이급이하더라도 점진적인 우상향 성장 가능성)
역시 우호적이지 않은 판에 속해있기에,
프리미엄의 실질가치가 0에 수렴할 수 밖에 없다 생각됩니다.

하여, 고유의 내재가치가 있는 강소기업일 경우에만 만기구조상(달달이 돌아올 월급날에) 내가격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 일부 프리미엄이 있을 듯 합니다..

당연히,만기구조상 외가격에 속하면,(만기일 권리행사 가능성이, 성장의 가능성이, 낮은 기업에 속한 이들은) 기가막힌 신기술 개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아니고서는 국고채급의 공무원(최고 내가격)과는 프리미엄과 기대가치 측정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여, 이러한 말라가는 변동성과 비우호적인 방향성 극복사례가
어쩌면 코인계이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반갑습니다~^^ 종종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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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요, 개천에서 용이 날 경우가 드무네요 하핫.
변동성에 대해서 가치가 낮네요.
흥미로운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