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바람이 쌀쌀하거나, 비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鶏だしおでん さもん ( Toridashioden Samon )
도쿄에서 벚꽃 명소이기도한 나카메구로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러보면 좋은 오뎅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역시 벚꽃 구경을 하러가다가 알게된 곳이긴 하지만,
나카메구로는 비단 꽃 뿐만이 아니라,
이 외에도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고 다양한 핫플레스다.
특히, 2016년에 고가 밑을 새단장하는 '나카메구로 고우카시타 사업'을 통해
약 28곳의 신규 점포가 들어오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면 어떤 매력적인 매장들이 있는지 볼 수 있다.
다 가고싶어 ㅠㅠㅠㅠ
*** 나카메고로 고우카시타 소개 홈페이지 ***
http://www.nakamegurokoukashita.jp/
고가를 따라 흥미로운 가게들이 이어져 있는데,
직접 로스팅을 하는 멋스러운 카페부터, 술집, 그리고
소품 가게부터 마트, 츠타야 서점까지 볼거리가 쏠쏠한 곳이다.
일주일동안 이곳에 있는 가게만 탐방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다.
*** 아래 사진은?
그중에서 직접 로스팅한 핸드드립 커피를 사온 작고 귀여운 카페이다
=> 커피 가게 이름 : Mametora
우리가 찾아간 토리다시오뎅 사몬은
도쿄 현지인들에게도 핫한 곳으로 식사 때 가게앞을 지날때면
어마어마한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가게 내부에 매장이 크진 않기 때문에 이런 기다림을 불사하고라도
그 뜨끈하고 쉬원한 국물과 오뎅맛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갔을때는 주말이었는데,
약 15% 정도가 관광객이고 85% 정도는 도쿄 현지인 비중이었다.
토리다시오뎅 사몬은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오뎅을 주문하면
해당 오뎅을 재료별 먹는 방식에 맞게 그릇에 나누어 준다.
커다란 그릇에 뜨끈한 오뎅 국물과 함께 담겨져 나오는
각각의 오뎅의 맛은 그야말로 진정한 오뎅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줬다.
뜨끈한 오뎅과 함께 먹는 생맥주의 알싸함이란...
다리가 아픈 것도 잊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고,
우리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자꾸만 메뉴를 추가추가했다는 후문...^^;;;;;
나카메구로에 가면 갈 곳이 많지만,
이 오뎅집은 반드시 또 갈 것이다.
아주 추운 겨울날에
차갑게 언 손을 호호 불고 들어가서
이 오뎅을 맛볼 수 있다면...그곳이 바로 무릉도원이 아닐까?
~ ଘ(੭ˊᵕˋ)੭ ੈ✩‧₊˚ ✩‧₊˚
[ Traffic information & Map pin ]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나카메구로 역에서 내려서 도보 2~3분내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넘나 가까운 것~~~
(나카메구로 역 : 히비야선, 도큐 도요코선)
https://goo.gl/maps/w32Nig6wG762
맛있을것같아요... 제가 좋아하는맛!
아 가보고 싶네요
맛있는거 많은 일본 ~
팔로 꾸욱~❤즐거운 하루되세요🍀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