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벤티😍 입니다.
오늘은 저의 차에 대한 추억을 기록해 보려합니다.
대학때 부터 오토바이 배달과 지하철 배달 알바를 많이 했었습니다. 배달 알바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차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 나는 맨발에서 벤츠 로 간다
20대 초에는 이런생각으로만 살았던것 같습니다.
정말 안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운좋게 해병대장교로 제대후
직장 경험 2년을 하고 나서
배달을 했던 것에서 비롯되었던 꽃배달 사업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30살때 꿈에 그리던 오픈카
소위 말하는 외제차를 첫차로
중고차로 사게 되었습니다.
아우디 A4 까브리올레
(지금은 A5 까브리올레 로 모델이 변경되었습니다)
차를 받는날 비가 왔습니다.
얼마나 떨리던지
두근 두근 거렸습니다.
차키가 나에게 넘어 왔을때
그 성취감을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습니다.
차에서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너무 즐거웠고
차안에서 자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음악을 들으며
빗소리를 들으며
엔지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차냄새를 맡으며
2시간 동안 그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차를 닦았습니다.
광약도 사서 광도 내 보고
심지어 휠과 타이어 까지
매일 매일 닦았습니다.
얼굴에는 미소가 항상 가득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차를 오픈하고 나가서 강남 한바퀴를 돌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미세먼지로 오픈하고 다닌다는게 힘들지만
그때만 해도 오픈카가 많지 않았습니다)
클럽 앞에서
윙~~~하면서
자동차 뚜껑을 오픈하고 닫는 느낌
사람들의 시선들을 엄청 즐겼던것 같습니다.
2번째 차를 상상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맨발에서 벤츠 까지니까
벤츠 CLS 로 선택했습니다.
34살때 CLS 를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새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계약을 하고 차량 인도를 받았을때
어찌나 떨리던지
운전도 정말정말 천천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 하나 내손으로 이루어 가는 기쁨
성취감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첫차 아우디 만큼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아우디를 받았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무뎌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 만큼 심장이 뛰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치명적으로
제가 운전을 좋아 하지 않는 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1달에 기름값이 3만원
주차장에 방치하고 있는 차를 보면서
내가 벤틀리를 산다고 또 그 마음의 성취가 이루어 질까?
내가 아벤타도르를 사면 그때 그마음이 생길까
내가 페라리를 사면 그 뜨거운 마음이 다시 올까?
채워지지 않겠다 라는 느낌을 마구 마구 받았습니다.
목표한 것을 이루고 난 이후의 현자타임이 오고 말았습니다.
공허함과 허무함이 동시에 오고 말았습니다.
채워지지 않는것을 채우려 하지 말자
로 판단하고 차에 대해서는 모두 리셋을 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요식업을 하고 있었기에
고객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내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부동산 가게자리나
매장의 가치를 정확히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차를 정리 하였습니다.
(팔 시점에 보니 4년동안 1만 5,000 킬로미터 탔더라구요)
저는 뚜벅이로
잘 되는 가게들을 돌아 다니며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지하철에서 얼마나 거리가 걸리는지
도보로 움직여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훨씬 더
돈의 흐름을 잘 볼 수 있고
자세히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추억 거래소를 통해서
저의 차에대한 추억을 풀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벤티😍였습니다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태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절대 강요가 아니며
자율로 이루어 집니다.
Nice car 😍😍
감사합니다~
헐.. 거의 모셔드셨군요 ㅎㅎㅎ 혹시 그런 좋은 차 있으면 저한테 ㅎㅎㅎ
거의
안탔습니다. ㅎㅎㅎ
운전을 별로 안좋아 하는것 같아요 ㅋㅋ
와.. 고객에 입장에서 걸어서 찾아다니시다니..ㅎㅎ
대단한 노력인것 같습니다!! ㅎㅎ
꿈을 이뤘다는것도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벤티님 이벤트로 추억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ㅎㅎ
글 재주가 없어 적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한번참여 해봐야겠어요!!
다음번에 한번 추억을
뇌속에서 꺼내보세요 ㅎ
벤티님의 유튜브 동영상을 우연히 접하고 '이 양반 괜찮은 사람일세~' 싶어서 스팀잇이라는 공동체에 대해 관심 갖고 공부하고 5일전에 가입까지 했는데, 역시 제 예상이 맞았군요. "내가 벤틀리를 산다고 또 그 마음의 성취가 이루어 질까? 내가 아벤타도르를 사면 그때 그마음이 생길까? 내가 페라리를 사면 그 뜨거운 마음이 다시 올까?" 이거 아무나 누리는 깨달음이 아니거든요. 그 마음 변치 말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아 그리고, 얼마전에 셀프보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오글거림을 무릅쓰고 조심스럽게 셀프보팅했었는데 취소해야겠습니다. ㅋㅋ)
너무 칭찬을 해주셔서~
스팀잇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꺼에요
함께 성장해요
저희 집은 14년동안 발이 되어준 차를 다음주중에 폐차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라제xg로 14년 동안 단 한번의 사건 사고 고장없이 너무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주었고 최근 자동차 검사중에 하부 녹이 너무 슬어서 이제는 위험하다는 주의를 듣고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너무 멀쩡한데 말이죠.. 사물에도 감정이 있는 걸까요.. 14년동안 정든 차를 보내려니 마음 한구석이 짠한 기분이 드네요~! 자동차에 대한 추억을 보니 저의 차에대한 추억이 떠올라 적어봅니다. ㅎ
다시 한번 정리해서
포스팅해주세요
그러면
물건에 대한 추억들도 많이 올라 올것 같아요~
다른분들을 위해 포스팅 꼭 부탁 드립니다.
떠나 보내며 추억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항상 좋은 글 덕분에 주변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꿈꾸었던 목표를 이루었다는게 젤 멋진거 같아요~^^
으샤 으샤👍
차와 관련된 추억이 좋은 추억이 있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맨발에서 벤츠까지'라는 목표가 현재 벤티님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군요~! 벤츠가 이끌어주고, 깨달음까지 주었다니 잊지못할 고마운 추억이네요~:)
자동차에 대한 저의 추억 한번 꺼내 보았습니다 ㅎ
20대 벤티님의 자세한 삶은 모르지만...간단히 들었는데도 화이팅과 열정이 느껴지네요ㅎㅎ월요일에 좋은 자극 받고갑니다!ㅎㅎ
고생 많이 했죠 ㅎㅎ
즐겁게 사는게 좋아요~
정말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그런 마음을 평소에 가지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마음에 새겨둬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소중한 댓글
벤티님의 20대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네요 얼마나 치열했을까
열심히 달린것 같아요 ㅎ
고객의 입장에서 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니... 정말 사업가시네요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주차와 운전스트레스 보다
대중교통을 선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잘 보이는것 같구요
대단해요 밴티님! 저도 비록 지금은 두발로 열심히걸어다니지만!
저만의 소중한 첫차를 구매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스팀잇가즈아!+_+
아자 아자~
스팀잇으로 차 구매 하는 날까지
가즈아
가즈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사게된다면
너무 행복할거같아요+_+
처음 차를 샀던 그 두근거림과 떨림이 글을 보는 저에게까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꿈을 꾸며 삽니다 이제 스타트를 한 사회 초년생으로써 갈 길이 머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인생의 피크를 언제 맞이 할지 고민 한번 해보세용
"벤츠를 탄다" 라는 것을 실현하신게 아닐까요 요즘 '벤츠'는 굉장히 '가치있는차' 그 이상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venti 님께서 깨우친 무언가가 이제는 벤티님을 벤츠로 태우지않았나 싶습니다. 멋진 자동차는 정말 많은사람들의 꿈이 되곤하지요 ㅎㅎ저도 마찬가지로요 ㅎㅎ
그리고 벤티님은 정말 벤츠를 타고 계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멋진 추억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venti님 ㅎㅎ 유튜브에서 처음 봤을때 뭐하시는분 인가 했는데 참신한 아이디어와 책을 놓지 않으시는군요 #venti 태그에 스팀잇 홍보 아이디어글 하나 올렸는데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