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incentkang 입니다.
베트남 넷째날~일곱째날 까지 여행기 입니다.
첫째날 오전
https://steemit.com/kr/@vincentkang/2017
첫째날 오후~세째날
https://steemit.com/kr/@vincentkang/4iyml6-2017
빈펄 랜드 입구에서..
오늘 여정의 시장은 먹거리 대신 박물관 방문 이었습니다.
하노이에는 생각보다 많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중 물망에 오른 전쟁박물관, 여성박물관
그리고 미술박물관 이 있었습니다.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제 입김에 의해 미술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우버를 타고 가려 했으나, 이때부터 우버가 말썽을 부립니다.
마지막 차량 호출 단계에서 아래와 같은 에러가 나며
종료됩니다. (화면 캡쳐못했네요)
"우버 이메일주소 $를 인증할 수 없습니다."
실제 이메일 인증을 해도 동일한 에러가 발생.
저랑 다른 분이 수도없이 시도했으나 실패.
피같은 30분을 낭비 후 다른 이동 수단을 고민하기 시작..
결국 경쟁 서비스인 Grab 을 이동해서 이동했습니다.
가격이 우버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이후 이동은 Grab 및 택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쯤해서 왜 렌트를 하지않고 고생고생하며 우버를 타고 다녔느냐...
아래 사진을 보면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운전하다가 해외에서 교통사고로 골로 갈 수 있겠다는
불안과 그 두려움.. ㅜㅜ
여긴 교통 신호등, 교통 경찰관이 거의 없습니다.
교차로에서 꼬리물기는 일상적이며, 오토바이와 차량이 뒤엉켜 혼돈 그자체.
건널목에서 사람이 지나가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지나갑니다.
여행 중 잴 무서운건 소매치기도 아닌 건널목 건너기 였습니다.
진심 무섭습니다. 글로만 전해서 잘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겠지만요..
더 무서운건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 운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더합니다.
중간 중간에 문화 체험을 위해 버스도 타고 이동했었는데요.
요금 받는 아저씨가 따로 있어서 목적지 얘기하고 요금 지불하면 됩니다.
버스 요금이 기본 7,000 동(350원) 입니다. 버스타고 이동도 추천드립니다. ^^
얘기하다 보니 딴데로 샜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인당 10,000 동이며, 30분 정도 둘러본 것 같습니다.
1000 ~ 1700년도 까지 미술 작품, 그 이후 현대 작품으로 나눠 전시되어
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이 베트남어로만 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가 불가능한건
아쉬운 점이 었습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봐도 좋아보이는 작품이 상당히 많아
만족 스러웠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잘 표현한 그림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다시 조형물? 안에 넣은 작품으로 독특해 보였습니다.
마지막 두 작품이 잴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 작품은 머라 설명하기가...
영어로 된 설명이 없어서 1점 마이너스 입니다.
별점: ★★★★
다음 행선지는 한기둥 사원 + 바딘광장 입니다.
한기둥 사원은 하노이를 상징하는 고 사찰이라고 합니다.
바딘 광장에는 호치민 영모와 대통령궁을 비롯한 주요시설들이 있습니다.
하노이에서는 마사지를 꼭 받아야 한다는 후기를 접하고
풋 마사지 받고 나니 그 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었습니다.
여행 중 피로를 풀기위해 일정에 포함 시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오전에 잠깐 들려 예약한 탕롱수상인형극 보러갔습니다. (4명에 1.8만원)
온가족이 함께 보기를 추천드리며,
전통 악기 연주와 배우들의 열연에 생각보다 잼있었습니다.
끝나고 나오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마지막 날 광경? 은 비슷하네요. 이동하다가 깔려 죽을뻔 한거
빼곤 좋았습니다. ㅜㅜ
이제 열심히 돌아 다니느라 고생했으니, 휴양지에서 휴양할 차례입니다.
국내 항공사인 vietjet 항공을 이용해 나트랑(나짱) 으로 이동 경로입니다.
며칠 동안 묶은 선 라이즈 호텔 모습입니다.
여기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호텔 이름이 이해가 갑니다.
프라이빗 수영장 및 비치가 있습니다만 제대로 이용을 못했네요.
선 라이즈도 예술인데, 선 셋도 예술이네요.
숙소 자체는 5성급 호텔이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쿠레타케소 호텔에 숙박하지 않았더라만....
호텔 시설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빈펄랜드에서 하루 종일 논게
아쉬울 뿐이네요.
나트랑을 일정에 넣은 유일한 이유 빈펄 랜드입니다.
워터파크 + 식물원 + 사파리(세계에서 2번째로 큼) + 놀이기구
올인원 입니다. 입장료도 어른 4만원, 어린이 3.5 만원로 저렴하네요.
아 사파리는 별도 입장료가 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2번째로 길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빈펄 랜드로 입성.
기존에 타보셨던 케이블카랑 비교 불가합니다. 꼭 타보셔야...
당일 치기 일정이라 식물원, 사파리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오전에 놀이 기구, 오후엔 워터 파크 일정으로 했습니다.
놀이기구의 백미라는 알파인 코스터는 대기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포기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걸 왜 포기했나 싶네요.
돌고래 쇼입니다. 알파인 코스터와 바꿀만한 임펙트는 없네요.
오후 일정인 워크파크입니다. 해변과 내부 워크파크가 같이 있어서
노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워터파크 내부 시설은 사실 캐리비안 베이가 낫습니다.
야경 감상 차례입니다.
묘한 분위기로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마지막 날은 간단한 사원 구경 후 선물 사러 다녔습니다.
포나가르탑 사원으로 힌두교 사원인데 사진 잘나옵니다.
앙코르 와트보다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7박9일의 긴 일정을 마쳤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여행 경비가 많이 안들었네요.
나름 알뜰 여행이라고 정신 승리 중입니다.
가사에 지친 와이프에게는 꿀같은 휴가, 저에게는 딸 아이와 더 친해진
여행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미술작품들의 분위기가 독특하네요.
넵. 상당히 독특하더라구요.
지금 베틀트립 방송에 나짱 나오네요. 포나가르 사원도. ^^
일주일전에도 잘봤습니다 드디어 글을 올리셨네요 ㅎㅎ 와 정말 다양한곳을 다녀오셨네요 사진을 보면서 제가 거기를 여행다니는 느낌이랄까요? 하나하나 예쁜 추억을 만드신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없는 시간 쪼개서 다니다 보니 힘들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