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그것이 인간의 특징이라면 나는 정말이지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람임에 분명하다. ㅎㅎ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모조리 깡그리 잊어버린다는걸 이렇게 포장해봄 ㅋㅋ
기록하지 않으면 마치 없었던일이 되어버릴것 같아 스팀잇 시작한 기념으로 조금씩 기록해보기로.
누가 훔쳐볼일 없으니 뜬금없이 과거 소환해도 되고 나름 괜찮네, 스팀잇! :-)
봇 말고 홍보 말고 인간관계 비슷한것이 형성되면 관둬야지. 그때까지는 아무도 아는이 없는 이 스팀잇 광장에서 나홀로 내맘대로 고성방가를! :-)
2015.독일.
내가 좋아하지 않는 차갑고 음산한 날씨였지만,
어쩌다보니 유럽은 처음이라 그런지
별게 다 재밌었던 기억^^
처음 바꿔본 유로!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ㅋㅋ
(다시 생각해도 별게 다 기념이닥ㅋㅋ)
“우왓! 절머니는 정말로 벤츠가 택시네!!”
무려 이클ㅋㅎㅎ 기념사진 한방.
많이 걸어보겠다고 형광색 운동화를 장만해 가져갔었는데, 어쩌다보니 앰뷸런스와 깔맞춤 ㅋ
한국에선 이런 운동화를 신을일도, 길바닥에 앉아 쉴 일도, 저런 컬러의 앰뷸런스도 볼수없기에 또 기념촬영. ㅋㅋ
처음 맛본 독일 돈까스, 슈니첼. 짜고 양이 너무 많아서 거의 남겼던 첫 식사. 가는곳마다 음식사진을 엄청 찍어댔는데 지나고보니 거지꼴이었어도 내사진을 더 찍었어야했나 싶다ㅋ
그리고 내 사진도 하나.
얼굴이 죄다 엉망진창 꾀줴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서 휴대폰에서 다 지워버리고 몇장 남지도 않았네.ㅋ풉
예전엔 쓰던 나으 아잉폰들은 늘 용량이 적었어서 여행 다녀오면 얼른 백업하고 사진을 다 지워버려서 휴대폰엔 몇장 남지도 않아 길게 기억하며 메모할것도 없네.. ㅋ 시간날때 컴터를 뒤져서 긴 혼자만의 수다를 떨어야겠다.
이정도론 고성방가 불가 판정!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