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혹은 트위터) 성공은 좋아요 (혹은 리트윗)의 재미가 중요한 바탕이 됐다고 보는데요. 사실 민중의소리가 소셜미디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에게 '좋아요'를 누를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어 낸 측면이 있거든요. 페이스북 초창기에 민중의소리는 잘 편집된 이미지 한 장을 올리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면 유저들은 마음껏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했죠. 즉, '큐레이션'을 하는 재미를 줬다고 봅니다. 스팀잇이 성장하려면 큐레이션의 재미를 느끼도록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큐레이션은 콘텐츠 플랫폼 성장에 상당히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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