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일반사용자로서의 스팀잇 사용동기

in #kr8 years ago (edited)

스팀은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스팀의 단점을 비판하는 입장의 사람들이 얘기하는 맥락은 하나라고 생각해요.
"고래가 좀 양보하고 나눠줘라. 그럼 더 잘될꺼야."

"내가 좋은 컨텐츠 올리고 열심히 활동하면 보상이 따라오네?
어느 사회건 최상위 포식자는 있으니 고래는 고래대로 인정하지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언젠간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돌고래라도 되는 방법은 결국엔 고래뒤를 쫓아야 한다는걸 알았을때 내가 쓰는 글이 진짜 내가 쓰는글이 아니게 되겠죠.
물론 소신을 지키는 아웃사이더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하게 가는 방법을 택할꺼예요.
그게 인간의 본성이죠.

돌고래든 플랑크톤이든 각자의 정체성과 개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커뮤니티라고 할수 있죠.
시스템이 이걸 가로막아서는 안됩니다.
스팀의 커뮤니티가 아닌 모두의 커뮤니티로 가기 위해서 지분에 따른 보팅파워 문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